※없는 WMD도 "있다"라고 주장하며 팼다
이라크전 후세인 팰 때, 명분은 WMD(weapons of mass destruction, 대량살상무기)였다. 군사정복하고 까보니까 없었다. 그렇다고 뒤로 물렀나? 아니다. "저 새낀, WMD가 있으나 없으나, 결국 있는 거나 진배 없는 새끼야~~"
아프간이나 이라크나, 미국은 군사정복까지는 100점 만점이다. 문제는 그 이후 시스템 건설이다. 이게 뜻대로 안 되서 지금까지도 개고생이다. 이라크는 원래, 수니-시아-쿠르드 삼분체제이기 때문에 이를 통합한 '국가 건설'은 무지하게 어려운 일이다. 아프간은 더 심하다. 봉건 토호-영주 분할체제이기 때문에 시스템 만들기가 정말 어렵다.
자, 북한을 보자.
이 놈들은 학실하게 WMD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지 아가리로 '워싱턴 불바다'를 떠들어 온 넘들이다. 공공연하게 중동 극단주의자들과 거래하는 놈들이다. 지 형을 남의 나라 공항에서 독살하는 놈이다. 지 고모부를 기관포로 찢어죽이는 놈이다. 히로뽕, 정제아편을 생산해서 해외에 내다 파는 놈들이다. 위조 담배 (짝퉁 말보로...같은 담배)를 만들어 동남아에 파는 놈들이다. 100달러 위조지폐를 만들어 국제 무대에 유통시키는 놈들이다. 간첩 교육을 위해 멀쩡한 일본 처자를 일본 해안가에서 납치하는 놈들이다.
이런 놈들 패는 데에는 별다는 합리화가 필요 없다. 어느날 새벽 떡실신되도록 패 놓고, 한 마디 하면 된다.
"치명적 위험성이 있는 움직임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팼다. 패다 보니까, 체제가 붕괴했다.우리는 체제 붕괴시킬 뜻 없이, 그냥 코피만 좀 흘리도록 만들려고 했는데..그만, 그렇게 되고 말았다. 이왕 체제가 붕괴한 것, 우리 육군이 진입해서 평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북한 지역 정복 후의 시스템 재건? 걱정할 필요 없다. 그때가 되면 목숨 걸고 북한 들어갈 대한민국 사람들 최소 50만명이다. 태안반도 앞에서 기름배 엎어졌을 때, 천지사방에서 걸레 들고 모여들어 바닷가 조약돌을 걸레로 닦아낸...정말 이상하고 극성맞은 자들이 바로 한국인이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03.06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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