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장관 "한반도에 폭풍우 온다…전쟁 대비하라"
중앙일보 2017.12.24 이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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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국방장관, 22일 연설서
"군이 준비 갖춰야 외교에 힘 실려"
한반도 전쟁 철저 대비 강조해
"김정은, 평창올림픽 방해 안할 것"
"아직 평화적 해결될 시간 남았다…
주한미군 가족 철수계획은 없어"
지난 10월 방한해 판문점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 [중앙포토]
"한반도에 폭풍우 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군 장병들에게 전쟁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매티스 장관은 "김정은이 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살해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싸움을 걸만큼 멍청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북한의 방해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매티스 장관은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에 있는 제82공수사단에서 연설을 통해 "여전히 평화적으로 갈등을 풀어나갈 시간이 있다"며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이면서도 "낙관적으로 생각할 이유는 거의 없다"며 미군이 한반도 전쟁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략>
매티스 장관은 이어 미국 공화당 등 보수 진영 일각에서 거론된 '주한미군 가족 철수론'에 대해 "아직 그럴 시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으로선 철수를 위한 계획이 없다"면서도 "가족들을 단시간에 철수시킬 수 있는 비상대응 계획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중략>
한편 매티스 장관은 전날 쿠바 관타나모에 위치한 미 해군기지에서도 연설을 하며 "북한은 임박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외교적 수단이 실패할 경우 북한 사상 최악의 날로 만들겠다. 김정은이 가진 모든 선박과 잠수함을 침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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