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홍종학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임명 강행했다. 김상조 공정거래 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서 다섯 번째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 강행한 것이다. 일직이 조각에서 볼 수 없었던 독재의 전형이다. 예상은 했지만 뭔가 자꾸 무너지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은 그것이 옳지 않은 일인 것이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촛불 혁명(반대쪽에서는 난동이라 함)이라 명명한 문재인 정권이 작금에 벌이고 있는 혁명적 통치는 한쪽은 만족스러워할지 모르지만 다른 한쪽은 원한을 쌓아 가고 있는 형국이다. 조선시대 사화를 방불케 하고 북의 김왕 조가 벌이는 숙청을 연상케 하는 복수극을 벌인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권은 응답률 한자리 수에 불과 1천여 명의 조사로 이뤄진 여론조사에 흥취해 그것이 국민 전체의 의사인양 국민여론을 들먹이며 무소불위의 헌 칼을 휘둘러 대는데 그것이 자유민주주의 행태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 당장 국민투표를 한다면 70%를 상회하는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두려워하는 양심이라도 있어야 할 것이다
국회가 인사 청문회를 통해서 홍종학이 지닌 도덕적 행태가 장관직을 수행하는데 적절하지 못하다고 청문보고서 작성 자체를 거부한 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무시하고 임명 강행한 것은 국회 인사청문회쯤은 무시하고 가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것도 다섯 번이나 국민이 선출한 국회가 무시당하는 것은 국민이 무시당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기도 하기 떼문인데 이래도 괜찮은 것인가
작금의 문정권은 눈만 뜨면 전 정권 인사 구속하거나 구속을 위해 집과 사무실 압수 수색하고 수사받던 현직 검사나 변호사가 자살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군사혁명을 능가하는 정국을 방불케 하고 있는데 독선과 오만이 넘쳐흘러 독재의 강물 이루는 형국이다.
문재인 정권 6개월이 지나지만 희망적인 경제 전망이나 진정한 일자리 창출 청년들의 미래는 찾아볼 수 없고 안보불안 가중 속에 피의 복수혈전만 펼칠 뿐 자신의 지지자를 위한 통치에만 연연할 뿐 건너편을 무시하는 독선과 오만의 정치를 하고 있는데 한은 한을 낳을 뿐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