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언론 쿠데타] 박근혜 대통령 탄핵...최순실 사태 25개 사례로 본 허위·과장·왜곡보도★★

배세태 2017. 11. 21. 15:46

박근혜 대통령 탄핵...최순실 사태 25개 사례로 본 허위·과장·왜곡보도

월간조선 2017.11.21 배진영/김태완/이상흔 기자

http://m.pub.chosun.com/mobile/news/vie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0170223584&nidx=23585

 

최순실 사태 관련 보도 어디까지 진실인가?

 

⊙ YTN, 네티즌이 페이스북에 합성한 사진 보고 “트럼프, ‘여성 대통령의 끝을 보려거든 한국의

여성 대통령을 보라’고 말했다”고 보도

‌⊙ 《중앙일보》, 위키리크스 인용하면서 2007년 당시 이명박 캠프에서 “최태민은 ‘한국의 라스푸틴’” 이라고 말한 것을 미국이 그렇게 평가했다고 보도

⊙ 최순실 아들 청와대 근무설 돌았지만, 최순실에게는 아들 없어

⊙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 옷값 지불했다는 보도 나왔지만, 특검도 박근혜 대통령이 계산했다고 확인

 

《시사저널》은 2016년 10월 29일 자 보도에서 최순실씨가 첫 번째 결혼기간에 낳았던 아들이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최소한’ 2014년 12월 말까지 5급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작년 9월 미르 재단 및 K 스포츠 재단 관련 보도를 시작으로 최순실 관련 보도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신문이나 공중파, 종합편성채널(종편),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해 쏟아지는 보도들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나섰고, 국회는 대통령을 탄핵 소추했다. 탄핵 소추를 하면서 국회가 증거로 제시한 것은 바로 언론 보도들이었다.


한국이 최순실 사태로 표류하고 있을 때,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이 된 후, 미국에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할 목적으로 만들어져 인터넷상에 떠도는 ‘가짜 뉴스(fake news)’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올해 대선이나 총선을 앞둔 유럽 각국에서도 ‘가짜 뉴스’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혹시 지난 몇 달 동안 대한민국도 ‘가짜 뉴스’에 흔들려온 것은 아닐까? 고의적이건 아니건 하루하루 특종과 시청률을 좇으면서 사는 기자들이 생산해 낸 뉴스에 국민들이 터무니없이 흥분하고 화를 내고 좌절한 것은 아니었을까?

최순실 사태의 와중에서 특히 논란이 되었던 사례들을 중심으로 관련 언론 보도들 가운데 잘못되거나 과장된 것은 없었는지 돌아본다. 모든 언론이 다룬 기사는 네이버 뉴스, 언론진흥재단카인즈(www.kinds.or.kr) 등을 검색해 가장 앞서 보도한 것으로 나타난 경우를 대표사례로 선정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