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항공모함 3척 오늘 동해 작전구역 모두 진입…항공사격 등 훈련●●

배세태 2017. 11. 12. 16:25

美항모 3척 오늘 동해 작전구역 모두진입…항공사격 등 훈련

연합뉴스 2017.11.12 김귀근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1&aid=0009677813

 

미 항공모함 3척 한반도 인근 해상서 11~14일 공동훈련(서울=연합뉴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 76), 니미츠호(CVN 68),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 71) 등 3척의 항모 강습단척이 11∼14일 한반도 인근 해상에서 공동훈련을 하며 북한에 대한 고강도 무력시위에 나선다. 사진은 2007년 8월 14일 태평양에서 공동훈련하는 미국 항공모함 키티호크호, 니미츠호, 존 스테니스호. 2017.11.9 [미 해군 7함대 홈페이지=연합뉴스]photo@yna.co.kr

 

레이건·루스벨트·니미츠호,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

軍 "한미동맹의 강력한 힘과 의지를 북한에 보여줄 것"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3척이 12일 동해상의 한국작전구역(KTO)에 모두 진입해 우리 해군 함정과 고강도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군 당국은 "로널드 레이건호(CVN 76), 시어도어 루스벨트호(CVN 71), 니미츠호(CVN 68) 등 미국 항모 3척이 오늘 오후 동해 KTO에 모두 진입해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O 외곽에 있던 항모 3척 중 1척은 전날 KTO에 진입했고, 나머지 2척은 일본 작전구역에서 미일 훈련을 마치고 이날 KTO에 들어오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모 3척은 애초 13일께 KTO에 모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정이 하루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KTO는 유사시 한미연합사령관이 원활한 군사작전을 위해 한반도 주변에 선포하는 구역으로, 영해뿐 아니라 공해도 포함한다. 미 해군 이지스함 11척도 항모 3척과 함께 훈련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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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항모 3척, 동해 한국작전구역 진입왼쪽은 지난달 26일 부산항에서 출항하는 레이건호, 오른쪽 위는 지난 9일 태평양해를 통과하는 루스벨트호, 아래는 지난 5일 남중국해를 통과하는 니미츠호. 2017.11.10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해군 홈페이지=연합뉴스]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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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연합훈련[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에 한반도에 집결하는 양국 해상 전력의 전투력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항모 1척에는 F/A-18 슈퍼호넷 전투기,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가 탑재되어 있어 항모 3척의 각종 항공기는 200여대에 이른다. 미사일 순양함 3척과 적어도 3척 이상의 LA급(수중배수량 6천900t급) 핵 추진 잠수함이 항모강습단을 호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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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3개 전단, '북한 해상봉쇄 전 단계' 최고 무력시위

문화일보 2017.11.10 정충신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4062

 

로널드 레이건호, 니미츠호, 시어도어 루스벨트호 등 3척의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이 11일부터 14일까지 동해 한미연합작전구역(KTO)에서 펼칠 합동훈련은 고강도 대북 무력시위로 해석된다.

 

6·25전쟁 후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3척의 핵 항모 전단이 함께 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핵 실전 배치가 임박한 북한에 대해 고강도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군사적 대치가 엄중한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미 해군은 칼빈슨호와 스테니스호를 미국의 태평양 쪽인 서부 해안에서 출항시켜 훈련에 들어간 상태로 유사시 5척의 항모를 한반도 인근에 전개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평시에 5척 이상의 핵 항모를 바다에 띄운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군사전문가들은 미 항모 3척의 한반도 인근 합동훈련에 대해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의 항행차단 및 대북 해상봉쇄 등 본격적인 봉쇄정책 전 단계 △군함을 사용해 외교를 하는 21세기 트럼프식 포함외교(砲艦外交·Gunboat Diplomacy) △예방타격 등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