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국인을 위한 변명...평양이 붕괴하면, 햇볕*친북*종북*간첩은 영구 폐업한다

배셰태 2017. 10. 29. 14:53

※한국인을 위한 변명 An Apology for Koreans

 

한국의 경제수준, 과학수준, 기술수준에 비해 한국의 지식인, 정치인, 판검사, 언론인, 교사, 대학교수집단문화, 등등은 개판이다. 거의 자괴감이 들 수준이다. 한국인이라는 점이 부끄러울 정도의 자괴감...

 

한국인이 지금과 같는 꼬락서니가 된 데에는 두 개의 근본 원인이 있다.

 

첫째, 70년 짜리 종북*간첩 인맥의 작용이다.

 

지난 70년 동안 집요하고 일관된 공작이 이루어져 왔다. 하긴 요즘엔 좀 나아졌다. 평양붕괴가 임박해 있기에, 종북*간첩도 몸을 사리는 분위기다. 안 그랬다면 마땅히 미 대사관 앞에서 줄줄이 분신자살하는 자들이 나왔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종북*간첩도 웰빙인 나라다.

 

둘째, 인질심리(스톡홀름 신드롬)의 작용이다.

 

30여년 전에 대한민국은 잘사는 나라가 되기 시작했다. 누리고 싶은 것, 지키고 싶은 것에 대한 욕망이 커졌다. "무슨 원칙을 받들어 누리고 지킬 것인가?"라는 성찰 대신에, "무조건, 우자지당간 누리고 지키자!"라는 욕망이 한국인을 사로잡았다. 성찰은 힘들고 욕망은 손쉽기 때문이다. 햇볕*친북*종북이 힘을 발휘한 까닭은 바로 이 욕망에 호소하기 때문이다. 북한이 [알콩달콩 교류협력할 수 있는 우리민족]이고 그곳도 [우리와 좀 다르긴 하지만, 인간이 제법 인간답게 살아가는 땅]이라고 착각하면, 지금 내가 누리는 삶*세상이 [안전한 듯] 느껴진다. 힌국인의 이같은 심리는, [악질 인질범에게 인질로 잡힌 사람이, "인질범도 사람이야! 나와 별 다를 게 없어~~"라고 착각함으로써, 심리적 안도감을 얻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했다. 우리 마음이 이같은 착각을 선호하는 현상을 [스톡홀름 신드롬] 즉 [인질 심리]라고 부른다.

 

햇볕*친북*종북은, 북한에게 인질로 사로잡힌 한국인들에게, 같이 달콤하게 젖어들고 먹혀드는 사고방식이다.

 

다시 말한다. 지난 70년동안 작용해온 [간첩*종북]과, 30년전 잘살기 시작한 이래 엄청 강화된 [인질심리] .. 이 두 개가 한국인을 지금의 '쪼다같은 쫌뽀 상태'로 만들어 버렸다.

 

이제 평양붕괴가 닥쳤다. 평양이 붕괴하면, 이 두 개의 작용이 없어진다.


간첩*종북은 영구 폐업한다. (업태*업종을 좀 바꾸겠지만..)


[북한을 섬기는 인질심리]는 아예 사라진다..

 

평양붕괴 이후 한국인의 정치심리는 전혀 다른 지평, 전혀 다른 차원으로 점프하려 몸부림치게 된다. 이제까지 한국인을 병들게 만들었던 두 개의 병원균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과연 이 몸부림이 제대로 된 점프를 만들어낼까? 우리는 점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일까?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7.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