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스크랩] 나라가 아작나도 학자라면 다 되나

배셰태 2017. 6. 21. 16:17

문재인 정권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이 한미 정상 회담을 코 앞에 두고 미국의 반응을 떠 보다 쑥대밭을 만든 "북한이 핵. 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라는 발언을 "학자로서 얘기했을 뿐 이게 큰 문제가 되나"라고 했는데 참 어이가 없다


문재인 정권의 통일외교안보 특보라는 그야말로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 외교 안보의 스승으로 조언하고 충고하며 전략을 이끄는 최 일선 역할을 하는 사람의 치고 빠지려는 전략 치고는 너무 큰 파장을 일으킨 것을 알고 하는 소리인가 뒤 돌아봐야 할 것이다


통일 외교 안보는 국가의 전부다 문재인 정권의 첫 외교 정상회담인 한. 미 정상회담을 며칠 앞두고 특보라는 자격으로 국민 혈세를 들여 탐색하러 간 사실을 모르는 바보가 없는데 파장이 크자 학술회의 자리에서 한 말로 대수롭지 않게 치부하는 것은 국민을 개 돼지로 우롱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문정인의 발언의 핵심이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 연합 군사훈련 축소"인데 이는 미국의 자존심 그 자체가 아닌가, 미국이 결정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을 한국의 대통령 특사가 정상회담을 앞두고 쨉 날리듯 툭 던진 것은 말의 경중을 떠나 문재인 정권이 미국에 대한 인식으로 밖에 볼 수 없는 내심인데 미국을 상대로 어처구니없는 경솔한 짓 아닌가


문 정권의 기조가 사드를 빼서 김정을 돕고 중국의 입맛에 맞추고 미군 철수를 가져와 김정은의 아가리에 대한민국을 처넣는 것이라는 것을 너무 쉽게 노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충분한 의심을 갖게 하는 문 특보의 일련의 행태가 문재인 정권이 취한 그간의 안보 인식이 노출됨으로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문정인 특보가 미국에서 쨉을 날리던 그 시각은 미 대학생인 오토 윔비어가 김정은 왕국에 억류돼 있다가 식물인간으로 돌아오자마자 여세만에 사망한 그런 환경이었다는 것으로 볼 때 이들의 생각에는 국가를 생각하는 깊이도 경륜도 없는 위험천만한 사고를 철 없이 펼치는 그런 집단이 아닌가 심히 우려가 되는 것이다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동틀무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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