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일본 언론 보도] 미국 '니미츠'도 온다...항공모함 3척 동시전개

배셰태 2017. 5. 27. 20:18

日언론 "美 '니미츠'도 온다…항모 3척 동시전개로 北도발 억제"

연합뉴스 2017.05.27 도쿄=김정선 특파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27/0200000000AKR20170527042951073.HTML?input=1195m


"핵항모 니미츠, 중동행 대신 6개월 예정으로 서태평양 전개"

교도통신 "칼빈슨호와 교대 가능성"


항공모함 니미츠호[니미츠호 페이스북 캡처]

 

미국 해군이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 함대의 서태평양 파견을 결정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27일 전했다.

 

신문은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에 파견되는 핵 추진 항모는 칼 빈슨, 로널드 레이건호에 이은 것으로 이 지역에 항모 3척이 동시에 전개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미군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이 높아졌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며 총력을 기울여 억제할 태세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빈센트 스튜어트 미국 국방정보국(DIA) 국장은 지난 23 "김정은의 현재 궤적을 방치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궁극적으로 미국 본토를 위협할 능력을 보유한 핵탄두 장착 미사일을 내놓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문은 "니미츠는 내달 1일 모항인 워싱턴주 키트삽 해군기지를 출항, 애초 중동지역에 파견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세계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약 6개월간 예정으로 서태평양으로 전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북한 문제와 관련, 미국 측은 중국이 협력하지 않으면 단독행동을 하겠다고 통보한 상태여서, 이는 중국에 협력을 압박하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한반도 정세에 주목해 칼빈슨 함대가 4월 말부터 동해 부근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로널드 레이건호는 이달 16일 모항인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 해군기지를 출항, 칼빈슨 함대와 합류해 공동훈련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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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

■미국, 북한 핵과 탄도 미사일 도발에 대응 '토마호크 300발' 조준 완료
뉴시스 2017.05.18 이재준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0997

미국은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에 대해 토마호크 300발을 겨냥하는 등 포위망 구축을 거의 완료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북한과 대립이 교착 상황에 있지만 미국은 한반도 근해에 항모전단과 핵잠수함을 전개해 북한이 군사행동을 일으키는 기준이 되는 '레드라인'을 넘으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라고 전했다.

대북 포위망으로서 미국은 토마호크 미사일 300발을 북한의 지하시설 등 주요 군사목표에 조준시키고 있는 것으로 신문은 복수의 안전보장 관계자를 인용해 소개했다.

여기에 미국 본토와 주일미군 기지에서 전략폭격기를 동원해 유사시 김정은이 직접 지휘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평양 북부에 있는 북한군 사령부를 파괴할 수 타격 체제도 완비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국제문제 전문가 조지 프리드먼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 임박했다"
서울경제 2017.05.24 윤상언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1106

프리드먼은 지난 22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2017 전략 투자 콘퍼런스’ 연설에서 “북한의 행동이 미국에는 충돌 외의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전망을 했다.

미 항공모함인 칼빈슨호와 로널드 레이건호가 모두 북한을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에 있고, 100대 이상의 F-16 전투기가 같은 지역에서 매일 훈련 중인 배경을 근거로 미국의 ‘군사적 옵션’이 임박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러한 전조는 1991년 이라크를 상대로 한 미국의 ‘사막의 폭풍’ 작전의 전조였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F-35 스텔스 전투기도 해당 지역에 전개돼왔고, 미국 정부 대표가 민방위 대책과 테러, 한반도 문제에 대해 오는 31일 괌 측에 브리핑할 예정이라고도 보도했다. 이 모든 정황이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 수도권에 거주하는 2,500만 명이 북한의 장사정포 사거리에 있고, 북한에 대한 어떠한 공격도 서울에 대한 보복 타격이 감행된다고도 덧붙였다. “미국은 전략적 폭격으로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력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