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인크루트 설문조사] 제4차 산업혁명, 일자리 얼마나 위협하고 있나

배셰태 2017. 5. 4. 12:20

금융/보험 종사자 10명 중 3명,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 위협당해"

헤럴드경제 2017.05.04 정명우 기자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504000101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온다고 한다. 특히 경제 전문가들은 2020년까지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1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기는 등의 변화를 예고해 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가 유행처럼 번져 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일반인들로서는 어떤 변화가 발생했는지를 감지하기란 사실 막연하다. 과연 ‘새로운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에 변화를 야기하고 있기는 한 걸까.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두잇서베이와 함께 진행한 “4차 산업혁명의 위협” 설문조사 결과, 금융/보험과 고객상담/TM 등을 비롯한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기술-인력 대체 현상이 이미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이 야기하는 일자리 축소가 가장 가시화된 업종은 단연 ‘금융/보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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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의 결합으로 인한 금융권의 일자리 축소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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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일자리 축소는 고객상담/TM업무(29%)에도 영향을 끼치는 듯 보인다. 알파고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딥러닝’ 기능을 갖춘 AI가 속속들이 개발됨에 따라 CS업무를 담당해 온 인력들이 설 곳을 잃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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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업종으로는 미디어/문화/스포츠 부문(28%)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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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AI와의 일자리 경쟁이 본격화되었다고 본다”며 “무슨 일을 하는 것이 인간의 기준에서 더욱 가치가 있는지를 정하고, 인간 고유의 영역인 것으로 간주되는 인간의 감정 및 심리와 같은 부문의 일들을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는 설문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