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태극기 집회을 열던 단체들, 지난 5일 새누리당 성황리에 창당(복원)

배세태 2017. 4. 6. 13:57

태극기단체들, 새누리당 성황리에 창당

올인코리아 2017.04.06 조영환 편집인

http://m.allinkorea.net/a.html?uid=35795&page=1&sc=&s_k=&s_t=

 

"박근혜 대통령을 내누리당 당수로 모시겠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법탄핵을 규탄하며 전국적으로 태극기집회를 열던 우익애국단체들이 창당대회를 개최하여 ‘새누리당’을 복원(창당)했다. 좌익선동세력에 의해 짓밟힌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창당이다. 연합뉴스는 “새누리당 창당준비위원회는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창당을 공식 선언하고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 정광택 대표와 같은 단체 공동대표인 권영해 전 안기부장을 당 공동대표로 선임했다”며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 회장인 정광용 국민저항본부 대변인은 당 사무총장을 맡았다”고 전했다.

 

권영해 공동대표는 연설을 통해 말도 안 되는 탄핵 정국을 맞아 우리는 의병이 된 심정으로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 나와 헌법수호를 외치며 통곡했다. 그러나 광장에서의 외침은 어떠한 이야기도 없이 허공으로 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제도권에 진입하기 위한 첫발을 딛게 된 것”이라고 새누리당 창당의 의의를 밝혔고, 정광용 사무총장은지금 이 시간 차가운 구치소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생각한다. 우리가 힘이 약해서 보낼 수밖에 없었다. 언젠가 박근혜 대통령을 우리 정당의 당수로 모실 수 있게 하자”며 “당장 결집한 세력으로 진실을 규명하고 대통령을 석방하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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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육관은 5000여 명이 외치는 “석방하라” 함성으로 가득찼다며, 이데일리는 손상대 사회자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스팔트에서만 태극기를 흔들다가 처음으로 안에 모여 흔들고 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신념 하나로 모였다”고 외쳤다며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장충체육관 앞 서울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에는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노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입구 곳곳엔 ‘태극물결 담을 그릇 애국정당 만들어서 무궁화꽃 살려내자’ 등의 궁서체로 된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너무 많은 참석자로 인해 장충체육관 문은 봉쇄됐다.

 

이데일리는 “대회 시작 전 이미 5000개의 장충체육관 좌석이 들어찼는데도 당원들은 끊임없이 몰려 들어왔다. 좌석을 구하지 못한 일부 당원은 한 좌석에 두 명씩 앉기도 했고 체육관 중간에 놓인 계단에 모여 있기도 했다”“대회가 시작된 오후 2시쯤 안전상의 문제로 체육관에 들어오지 못한 당원들은 비가 내리는 데도 불구, 체육관 밖에 설치된 대형 TV를 통해 중계되는 창당대회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인천에서 왔다는 강모(66·여)씨는 “박 전 대통령이 너무 불쌍하다. 석방될 때까지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하며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것”이라고 했다고 이데일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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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朴 전 대통령을 당수로” 친박단체, ‘새누리당’ 창당…대선 후보에 변희재·정미홍·정광용 거론>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kj****)은 “박근혜대통령 탄핵 우리 국민이 얼마나 슬프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댓글을 통해서 알 수 있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woam****)은 “장충체육관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밖에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비가 오는데도 요지부동 우산을 쓰고 새누리당 창당에 환호성을 보내는 전국 시민들이 수만명 되었는데도 조선은 단상에 모인 몇 사람으로만 보도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psk****)은 “파이팅”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