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인공지능(AI) / 머신러닝] 2025년에도 당신의 직업은 존재할까?

배셰태 2017. 4. 3. 22:41

인공지능 : 2025년에도 당신의 직업은 존재할까?

인데일리 2017.03.30 박영숙 <세계미래보고서 2055> 저자/세계미래회의 한국대표 

http://www.indaily.co.kr/client/news/newsView.asp?nBcate=F1002&nMcate=M1002&nScate=1&nIdx=32217&cpage=1&n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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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은 미국과 많은 선진국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모든 언론에서 인공지능을 언급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인공지능은 SF 소설에만 존재하던 것에서 이제 과학과 경제의 현실로 다가왔다.


1997년 IBM 빅블루 컴퓨터는 체스 그랜드마스터인 개리 카스파로프를 물리쳤고 2011년에는 두 명의 제퍼디 퀴즈쇼 챔피언을 이겼다. 이 사건은 빅블루가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상황적 지식을 가지고 있고 인간의 모든 측면에 대한 방대한 사실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게 여겨졌다. 그리고 세 번째 사건이자 아마도 가장 인상적인 인공지능의 업적은 약 1년 전 구글의 알파고가 바둑에서 한국의 그랜드마스터 이세돌 선수를 물리친 일이다.


다섯 번의 바둑 대국에 앞서 구글은 바둑의 잠재적인 경우의 수가 우주 안에 존재하는 원자의 수와 같은 엄청난 수라고 설명했다. 이는 바둑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직관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파고는 이세돌 선수와의 시리즈를 4-1로 승리했다. 경기 전만 하더라도 알파고가 이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알파고가 승리하게 된 원인은 컴퓨터가 데이터로 프로그래밍된 것에서 알고리즘으로 프로그래밍된 컴퓨터로 옮겨가면서 이제는 스스로 학습하고 있기 때문이다.


머신러닝


지금까지는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인공지능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용어이지만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머신러닝이다. 머신러닝은 진정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기계는 스스로 학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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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의 정의는 ‘이전의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계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기계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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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왜 중요한가? 이 질문에는 몇 가지 심오한 대답이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기업과 경제에 관한 관심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자 한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한 연구에 의하면 향후 10년~15년 이내에 현재 미국의 직업 중 47%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한다. 20세기의 변변찮은 정치적 대화 대신에 이것이 일자리에 대한 토론의 주제가 되어야 한다. 2030년에 현재의 직업 중 절반이 사라지게 되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대비하기 시작하지 않으면 엄청난 혼란과 갈등에 처하게 된다.


또 하나의 현실은 모든 직업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화이트칼라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주로 공장과 서비스 직종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다. 공장에 먼저 로봇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캘리포니아 주의 패스트푸드 식당에서는 햄버거를 굽는 로봇이 등장했다.


이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 전문가 쉘리 파머(Shelly Palmer)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미래에 머신러닝으로 인해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종과 가장 낮은 직종을 이야기하고 있다.


머신러닝으로 인해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종

- 중간관리직

- 영업사원

- 방송작가, 언론인, 아나운서

- 회계원과 회계사

- 의사


머신러닝으로 인해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직종

-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 프로 운동선수

- 정치인

- 판사

- 정신건강전문가

  

또한 옥스퍼드 대학교의 칼 프레이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앞으로 20년 이내에 없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업을 다음과 같이 예측하고 있다.

1위 : 텔레마케터 (99%)

2위 : 회계사 (94%)

3위 : 소매판매업자 (92%)

4위 : 작가 (89%)

5위 : 부동산 중개인 (86%)

6위 : 기계 전문가 (65%)

7위 : 비행기 조종사 (55%)

8위 : 경제학자 (43%)

9위 : 보건기술자 (40%)

10위 : 배우 (37%)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없어질 가능성이 낮은 직업에 대해서는 판사(40%), 금융전문가(23%), 기자(11%), 정치학자(3.9%), 패션디자이너(2.1%), CEO(1.5%), 초등교사(0.4%), 사회복지사(0.3%), 레크리에이션 치료사(0.2%)를 들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머신러닝 기술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리고 머신러닝은 오늘과 내일의 가장 주요한 기술이다. 둘째, 우리는 머신러닝이 다가올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개인적으로든 집단적으로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더 깊은 문제는 인간과 기계의 관계가 시장과 경제에서 현실로 받아들여지게 되면 모든 것이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는 우리와 동등하거나 더 나은 지성과 공존하는 것에 적응해야 한다. 기계 지성은 우리를 대체할 수도 있고 인간의 삶을 다시 정의할 수도 있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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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세계미래보고서 2055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 출판사비즈니스북스 | 2017.01.20

http://blog.daum.net/bstaebst/19269

 

[책소개]

 

매년 전세계 100만 부가 판매되는 박영숙 교수의 『유엔미래보고서』 2017년 최신판!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위한 필독서!

“모든 경계와 한계가 사라지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라!”

 

전 세계 10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의 저자 박영숙 교수의 신간이 출간됐다. 2017년부터 『세계미래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이전 시리즈에서 더 업데이트된 미래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2055년의 미래 모습을 심도 있게 전망한다. 박영숙 교수는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를 도전과제로 삼아 전 세계의 3,500명의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두뇌를 모아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다.

 

2055년이라고 하면 혹자는 너무 먼 미래여서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80년대 개봉된 영화 [백투더퓨처]에 미래로 등장했던 2015년마저도 이미 과거인 세상을 살고 있다. 80년대 상상했던 30년 후는 지금의 가치관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그야말로 공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먼 미래였다. 하지만 오늘날 이 영화 속의 많은 기술들이 상용화되어 쓰이고 있으며 심지어 훨씬 능가하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앞으로 30년 후, 40년 후도 결코 머나먼 미래가 아니다. 미래에는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일도 가능해질 것이며 그 시기는 기하급수 기술로 인해 우리의 예상보다 더 빨리 다가올 것이다.

 

■인공지능 혁명 2030

- 제4차 산업혁명과 정치혁명의 부상

 

박영숙,벤 고르첼 공저 | 더블북 | 2016.09.28

http://blog.daum.net/bstaebst/18569

 

[책소개]

 

《유엔미래보고서》저자 박영숙 교수와 일반인공지능(AGI)협회장 벤 고르첼 박사의『인공지능 혁명 2030』. 이 책은 알파고 충격 이후 인공지능 혁명으로 새로운 부와 기회를 잡을 절호의 시기에 한국 독자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서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통찰’을 제시하고 인공지능이 바꿔놓을 새로운 세상의 모습을 상세하게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