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태블릿PC진상위 "JTBC와 검찰, 김한수와의 수상한 관계를 밝혀라!"

배셰태 2017. 1. 17. 17:09

JTBC·검찰·김한수의 삼각관계는?

리얼팩트 2017.01.17 이정창 기자

http://m.rfacttv.com/a.html?uid=573&page=1&sc=&s_k=&s_t=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 2차 기자회견

 

▲ 17일 태블릿PC진상규명원회 2차 기자회견이 열렸다. 회견에 앞서 김경재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순실 사태와 관련, 지난 10일 발족한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공동대표: 김경재 外. 이하 위원회)가 2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JTBC와 검찰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수상한 관계를 밝혀라”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서, 위원회 측은 배포한 자료를 통해 “JTBC는 SKT가 개통자를 검찰에 알려주기 하루 전에 미리 보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JTBC는 지난 2016년 10월 26일 오후 5시 40분 <[단독] 최순실 태블릿PC 새로 등장한 김한수 행정관>이란 보도에서 ‘태블릿PC의 소유주 명의를 확인한 결과 최(순실) 씨가 아닌 마레이컴퍼니라는 법인이었다. 개통 당시 마레이컴퍼니 이사는 김한수 씨로 청와대 뉴미디어실의 현직 선임행정관이다’라고 처음으로 개통자 명의를 공개했다”며 “그러나 검찰은 SKT로부터 그 다음날인 10월 27일에서야 공문을 받아 개통자 마레이컴퍼니와 개통일 2012년 6월 22일이란 점을 확인한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JTBC는 SKT가 검찰에 확인해주기 전에 미리 개통자명을 알아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SKT가 보낸 공문에도 ‘통신비밀보호법령에 의거 수사 또는 형의 집행,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위해방지 목적으로 사용하셔야 한다’고 공지되어 있다”며 “만약 혹시라도 SKT가 미리 JTBC 측에 이를 누설했다면 SKT 담당자는 통신비밀보호법에 의해 7년 이하의 징역, JTBC 관계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SKT에서 개인정보를 누출하여 회사에 막대한 타격을 입히고, 법적 처벌을 받을 위험을 감수하면서 하루 전날 JTBC에 이를 누설했을 가능성은 없다”며 “또한 JTBC 측은 개통자만 밝혔지, 개통일은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통일을 처음 공개한 측은 11월 10일 검찰발 보도를 한 SBS”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JTBC가 SKT와 공모, 불법적으로 개통자 정보를 입수하지 않았다면, 이는 김한수로부터 전해들었들 가능성만 남는다”고 밝혔다. 특히 “김한수는 청와대 카톡방 직원이 JTBC에 따로 제보했다는 점을 어떻게 알았나”라고 따져 물었다.

 

이들은 “JTBC는 <[단독] 최(순실) 씨 사단 ‘청와대 뉴미디어실’ 카톡…‘극우 글’ 보고>라는 기사에서 ‘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 인터넷 모니터링팀의 카카오톡 단체창’을 보여주었고, ‘이렇게 카카오톡 창에 올라온 모니터링 내용을 정리한 결과는 뉴미디어정책실 선임행정관 김한수 씨에게 전달됐다’라고 보도했다”상기시킨 후, 다음과 같이 전했다.

 

여기에 따르면, 위원회 집행위원인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2016년 12월 14일 오후 2시 경 김한수 전 행정관과의 통화에서 최순실이 참여하지 않은 카톡방이 어떻게 최순실 태블릿PC에 보관되어 있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한수 행정관은 “인터넷전문가라면서, 그런 질문을 하나”라며 “그 청와대 단체 카톡방은 태블릿PC에서 나온게 아니라 카톡방에 참여한 청와대 직원이 JTBC에 따로 제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는 것.

 

이들은 “김한수는 도대체 청와대 다른 직원이 JTBC에 카톡방을 제보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가”라며 “JTBC는 김한수의 설명이 맞는지 즉각 밝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김한수 비리 관련, JTBC는 보도하지 않고 검찰과 특검은 일체 수사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는 11월 22일 김한수 전 행정관이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용역을 수의 계약으로 진행하고 또 차은택 씨 회사인 모스코스가 일감을 수주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지인들에 대해서 무차별 폭로전을 벌여왔던 JTBC가 유도 김한수 전 행정관의 비위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한 것”이라며 “검찰과 특검 역시 김한수 행정관을 수사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한수 전 행정관이 태블릿PC를 이춘상 보좌관에 주었다고 한 말을 거짓말이라고 규정한 검찰이, 그 사안은 물론 김 전 행정관의 구체적인 비위사실이 폭로되었는데도 이를 수사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연단에 선 김경재(자유총연맹 회장) 공동대표는 “최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그에게 JTBC 손석희 사장 문제와 관련해 ‘편집권 독립보다 국가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건넸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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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오늘 11시 부터 시작한 변희재 논객 등 태블릿PC 조작관련 기자회견 실시간 영상(1->2)

 

1.[애국채널 snsTV] JTBC와 검찰은 수상한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수상한 관계를 밝혀라!

https://youtu.be/AM2WgdROeWs

 

2.[애국채널 snsTV] JTBC와 검찰은 수상한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수상한 관계를 밝혀라!

https://youtu.be/OBzJwbaTL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