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소통·소셜미디어대상] 디지털로 通했다…고객신뢰도 매출도 `쑥쑥`
매일경제 2016.11.23 임성현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no=812680&year=2016
제9회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종합대상에 GS칼텍스·KT·서울시·LH
올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왕' 주인공이 가려졌다.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최 제9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종합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에 GS칼텍스와 KT가 선정됐다.
<중략>
심사위원장을 맡은 장용성 한양대 교수는 "올해 고객평가 결과 대한민국 상위 300대 기업의 소통 종합지수는 전년 대비 상승하며 매년 향상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들의 소통마케팅 활동이 이제 보편화되면서 상향 평준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소통창구 다변화
대한민국 상위 100대 기업과 공공기관의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블로그,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5개 이상 채널을 모두 운영 중인 기업과 기관은 전체의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기업이 2~3개 플랫폼만 운영하는 실정이다.
블로그는 현재 상위 100대 기업의 93%가 운영할 만큼 여전히 기업들의 인터넷 소통 창구역할을 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1세대인 트위터는 상대적으로 사용자 감소 추세가 뚜렷해 60% 이상만이 운영 중인 창구다. 트위터가 쌍방향 소통의 한계와 낮은 고객반응도 때문에 활용도가 떨어지는 반면
최근에는 카카오스토리가 청소년과 주부 등을 타깃으로 한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는 현재 기업들의 56%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100대 기업 중 97%가 운영할 만큼 활용도가 높다. 비주얼콘텐츠를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어 당분간 최적의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동영상,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 비주얼 콘텐츠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인스타그램은 전체 기업의 64% 정도가 활발하게 가동 중이다.
◆ 브랜드 미디어 강자 블로그
블로그는 브랜드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형, 공감형 콘텐츠가 공유되며 브랜드 미디어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채널이다.
<중략>
◆ 쌍방향 소통창구 페이스북·트위터
페이스북은 SNS 기반 소통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모든 기업이 가장 애용하는 채널이다. 고객만족도 평가에 있어 상위기업과 하위기업 간 편차가 가장 적어서 고객 평가도 가장 좋은 채널이다.
<중략>
트위터는 초기 열풍에 비해 고객반응도가 상당히 미흡한 수준으로 전락해 일부 기업의 경우 트위터 계정을 폐쇄하거나 일시 정지한 상황이다. 하지만 일부 기업의 경우 여전히 트위터를 주요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중략>
◆ 카카오스토리와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의 경우 기업마다 몇 천명에서 수십만 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지만 활성화 측면에서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략) 카카오스토리는 채널에 적합한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고 운영하느냐가 관건이다. 가령 청소년과 주부들에게 적합한 콘텐츠로 소통활동을 전개한다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채널이다.
사진, 동영상 등 비주얼 콘텐츠의 확산으로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인스타그램이다. 인스타그램은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채널이지만 폴로어를 확보하고 고객참여를 이끌어내기에 쉽지 않은 채널로 꼽힌다.
◆ 콘텐츠 차별화 필요
이처럼 SNS 기반 소통마케팅이 고도화되면서 해당 업종에 맞는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이 중요해지고 있다.
ᆢ이하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4차 산업혁명과 진격의 중국...한국의 주력산업 등 풍전등화 신세 (0) | 2016.11.24 |
---|---|
[제4차 산업혁명] 네이버·카카오, 글로벌 기업과 AI 기술 경쟁 맞붙는다 (0) | 2016.11.23 |
중국 통신업계, 5G (세대) 이동통신 표준 잡으려는 움직임 (0) | 2016.11.21 |
중국, 712㎞에 달하는 세계 최장 양자통신망 개통…최초 상용화에 박차 (0) | 2016.11.21 |
구글 딥마인드, 새로운 알고리즘 '언리얼' 공개...진짜 AI시대 도래 (0) | 2016.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