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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광고와 O2O 사업 대대적으로 정비…플랫폼 역할 강화

배셰태 2016. 11. 11. 14:40

카카오, O2O사업 쇄신…"플랫폼 역할 강화"

지디넷코리아 2016.11.10 안희정 기자

http://m.zdnet.co.kr/news_view.asp?article_id=20161110133722#imadnews

 

스마트 모빌리티만 직접…광고도 대폭 정비

 

2016년 3분기 카카오 실적

 

카카오가 광고와 O2O 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생활 관련 O2O 사업은 플랫폼 역할에 주력하기로 했다. 직접 하기보다는 기존 사업자들과 협업하는 쪽으로 전환한다. 대신 스마트 모빌리티를 지향하는 O2O 사업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광고 사업 역시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수익을 개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티브·맞춤형 광고로 반등 노린다

<중략>

 

'O2O for Kakao' 나온다

임지훈 대표는 이날 스마트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카카오가 직접 O2O 사업을 하며 집중할 예정이지만, 생활 플랫폼 영역에서는 협력하는 방향으로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게임하기 처럼 O2O 플랫폼을 만들어 기존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을 연결시켜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미 서비스 하고 있는 카카오택시나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헤어샵은 기존대로 유지하고 출시 예정인 카카오파킹도 그대로 진행하지만, 카카오클린홈은 출시는 중단된다. 추후 관련 기업과 협업을 통해 O2O for Kakao 형태로 재출시될 예정이다.

최용석 카카오 IR자금담당 이사는 "스마트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직접 포커스할 예정이고, 생활 플랫폼 영역에서는 이용자와 사업자간 효율적 연결을 위한 플랫폼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생활 관련 O2O 서비스 기업들과 제휴해서 결제나 마케팅 등에서 카카오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