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갈루치 전 북핵특사 "미국 차기 정부, 북한에 선제공격 불사해야"

배셰태 2016. 11. 9. 21:53

갈루치 "미국 차기 정부, 북한에 선제공격 불사해야"

뉴시스2016.11.09이재준 기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09_0014505569&cID=10101&pID=10100

 

 

지난 1994년 북미 핵합의 당시 미국 수석대표를 지낸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차관보 겸 북핵특사는 북한이 미국 본토에 도달 가능한 핵무기를 보유할 때 선제공격을 불사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갈루치 전 특사는 전날 워싱턴 시내에서 열린 한미연구소(ICAS) 주최 강연을 통해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날아오는 핵무기를 가지면 모든 게 변한다"며 "북한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면 선제공격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전제하에서 갈루치 전 특사는 차기 미국 행정부에 북한과 협의를 모색하라고 주문했다.갈루치 전 특사는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외무 부상과 만나 미북 관계의 현상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연에서 갈루치 전 특사는 북한이 핵무기 보유함으로써 미국 측에 대해 군사적으로 우위에 섰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북한의 안전이 치명적으로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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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한국의 기이한 박근혜 대통령 스캔들은 미합중국에 손해"

연합뉴스 2016.11.08 김수진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919

 

미국의 유력 일간지 WP가 7일(현지시간) 사설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미국에 손실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사설에서 이번 스캔들이 미국의 이익에 특히 좋지 않은 시점에 일어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레임덕에 접어들고, 중국이 지역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필리핀 등 미국 우방의 환심을 사면서 압박을 더하고, 북한은 미국에 핵타격을 가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및 핵탄두 소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강경한 태도와 대미 협력 의지를 보여줘 미국에 중요한 동맹이 될 수 있었지만 이제 그런 역할을 해낼 권위를 덜 갖게 됐다고 WP는 지적했다.

 

WP는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 합의나 대북제재, 사드 배치 등을 박 대통령이 4년간 해온 대미 동맹의 사례로 열거했다. 요약하자면 이번 스캔들의 큰 수혜자는 북한과 중국이라고 지적했다.[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