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 45대 대통령 당선자 “김정은 사라지게 할 것”

배셰태 2016. 11. 9. 21:31

당선확정 트럼프 “김정은 사라지게 할 것” 발언 실현될까

헤럴드경제 2016.11.09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109000867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미국 제 45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과거 대북정책으로 ‘중국으로 하여금 북한을 압박하겠다’고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트럼프는 올 초 미국 CBS의 토크쇼 ‘디스 모닝’에서 ‘북한 핵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중국을 압박해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인 김정은을 사라지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 때 김정은에 대한 호칭은 ‘가이’(guy)로 존칭을 붙이지 않았다.

 

 

이에 진행자가 ‘사라지게 한다는 의미가 암살을 의미하느냐?’라고 되묻자 그는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사실상 시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도 올해 국방부에서 김정은 암살부대 운용을 거론한 적이 있다.

 

대신 “중국은 우리(미국)로부터 많은 일자리를 앗아가고 경제적 이득을 얻고 있다”면서 “우리는 중국이 북한을 제재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은 핵 무기 사용을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지난달 9월 열린 1차 토론 당시에도 그는 “핵무기가 세계에서 가장 큰 위협”이라고 지적하며 “중국이 북한에 대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 북핵위협을 다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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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한국의 기이한 박근혜 대통령 스캔들은 미합중국에 손해"

연합뉴스 2016.11.08 김수진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919

 

미국의 유력 일간지 WP가 7일(현지시간) 사설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미국에 손실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사설에서 이번 스캔들이 미국의 이익에 특히 좋지 않은 시점에 일어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레임덕에 접어들고, 중국이 지역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필리핀 등 미국 우방의 환심을 사면서 압박을 더하고, 북한은 미국에 핵타격을 가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및 핵탄두 소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강경한 태도와 대미 협력 의지를 보여줘 미국에 중요한 동맹이 될 수 있었지만 이제 그런 역할을 해낼 권위를 덜 갖게 됐다고 WP는 지적했다.

 

WP는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 합의나 대북제재, 사드 배치 등을 박 대통령이 4년간 해온 대미 동맹의 사례로 열거했다. 요약하자면 이번 스캔들의 큰 수혜자는 북한과 중국이라고 지적했다.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