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현대경제연구원 ‘2017년 산업경기의 8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

배셰태 2016. 11. 7. 10:04

현대硏 "내년 한국경제 '산업 빙벽' 직면 …한계기업은 계속 늘 것"

조선일보 2016.11.06 윤민혁 기자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6110600392&rank_all


현대경제연구원이 2017년 한국 경제가 ‘산업 빙벽(氷壁)'에 직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6일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 이사(이사대우)는 ‘2017년 산업경기의 8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17년 산업경기 키워드로 ‘산업 빙벽(ICECLIFF)’을 제시했다. 산업 빙벽은 산업경기의 8대 특징을 나타내는 용어들의 첫 영문자를 조합한 것이다.

 

ICE는 국제교역(International trade), 산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수출산업(Export industry) 격차 등 2017년 예상되는 대외 여건의 특징을 말하며, CLIFF는 주력 산업의 위기(Crisis), 새로운 주력산업(Leading sector), 산업 내(Intra-industry) 구조조정, 국내 투자 침체로 인한 해외생산(Foreign production),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등 국내 여건에서의 특징을 의미한다.

 

 

이사는 “국제교역 회복, 미국 시장 의존적 산업의 수출 개선, 4차 산업혁명의 가속 등은 희망적 요인”이라면서도 “보호무역주의 확산, 산업경쟁력 취약, 중국시장 의존적 수출산업의 부침, 한계기업의 증가, 새로운 주력산업의 한계, 산업 내 구조조정, 해외생산 확대 등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산업 빙벽 코 앞에...적극적인 대응책 마련해야

 

보고서는 2017년 산업경기의 첫번째 특징으로 ‘국제교역 회복과 보호무역주의 대두’를 꼽았다.

 

<중략>

 

보고서는 이러한 산업 빙벽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호무역 확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전략 마련, 생산요소시장 구조개혁, 대중국 수출전략의 재구축, 산업 내 구조조정의 완급조절, 신산업 발굴 노력, 산업 간 구조조정 전략 마련, 시장규제 완화, 성장·확장 지향적 4차 산업혁명 정책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