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 전쟁]⑤구글의 또 다른 야망, 클라우드
아이뉴스 2016.11.04 김국배 기자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89189&g_menu=020200
클라우드까지 확장하는 구글, 어디까지 왔나
인터넷 세상을 장악한 구글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선 후발주자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구글이 뛰어들면 새로운 세상을 열지 않을까 촉각을 세운다. 구글이 기술을 무기로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하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클라우드 시장에서 '커가고는 있지만 아직은 두렵지는 않은 회사' 구글이 아마존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 등은 구글을 마이크로소프트(MS), IBM과 함께 아마존을 추격하고 있는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다. 물론 세 회사 모두 아마존과 격차는 아직 꽤 큰 편이다.
◆다이앤 그린 주도 하 클라우드 역량 집중
구글은 클라우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 12월. VM웨어 창업자 출신의 다이앤 그린을 클라우드 사업 수장으로 영입하면서부터다. 그녀의 주도 아래 구글은 공격적인 영업으로 선두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아마존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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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최근엔 클라우드 기반의 모든 서비스를 '구글 클라우드'로 통합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지메일, 문서, 구글 드라이브, 캘린더, 행아웃 등 기업에 제공해온 업무 생산성 앱 '구글앱스 포 워크'를 'G 스위트'로 리브랜드한 것은 기업 시장을 본격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G 스위트는 현재 200만 개 이상의 기업에서 쓴다고 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G 스위트를 포함해 머신러닝 툴·API, 기업용 맵 API,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크롬북스 등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가 됐다.
◆'컨테이너 엔진' 분기마다 사용량 2배…'포켓몬고'도 활용
이런 가운데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중 하나는 다름아닌 '구글 컨테이너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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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컨테이너 엔진은 구글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인 '쿠버네티스'의 소스코드를 직접 설치하고 운영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아주 쉽게 쿠버네티스가 설치된 서버(클러스터)들을 마련해 사용할 수 있으며 최신 버전도 신속히 업데이트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네트워크 인프라, 머신러닝 등이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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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센터 투자 계획은?
구글은 현재 북미 3곳, 유럽 1곳에 데이터센터 리전을 두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대만에만 리전이 있으며 연내 일본 도쿄 리전이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내년 안으로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 파울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뭄바이, 싱가포르, 영국 런던, 핀란드 하미나, 미국 북 버지니아 등 총 8개의 리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국은 대상 국가로 아직 언급되진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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