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 "4차 산업혁명, 좌·우파 구분 없앨 것"
국민일보 2016.10.18 양민철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748
“앞으로 세계는 좌파와 우파로 나뉘지 않을 겁니다. 미래를 수용할 것인가, 아니면 과거를 고수할 것인가. 이른바 ‘개방’과 ‘폐쇄’로 나뉘게 될 겁니다.”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른 사회의 변화를 이렇게 예견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을 세계 최초로 주장한 인물이다.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는 속도는 ‘지진해일(쓰나미)과 같을 것”이라며 “미국 실리콘밸리 등 일부 기업은 대비를 서두르고 있지만 각국 정부와 개인는 얼마나 준비가 됐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슈밥 회장은 한국에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새로운 미래를 수용할 것인가, 아니면 안락한 과거 체제를 수호할 것인가. 4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개인은 이렇게 나뉠 것이다.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요약]
■제4차 산업혁명과 비겁한 한국의 정치
중앙일보 2016.10.20 전영기 논설위원
http://blog.daum.net/bstaebst/18778
“4차 산업혁명은 기대이면서 두려움이다. 속도는 쓰나미처럼 덮친다. 범위는 일상을 망라한다. 깊이는 존재를 흔든다.” 그제 출국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이 서울에 체류하면서 남긴 말이다. 흥미로웠던 얘기는 4차 산혁의 성공을 위한 정치적 조건에 관해서였다.
“유럽의 정치고립 현상(브렉시트)이 미국 선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통적 정당정치의 종말이다. 좌파와 우파의 차이는 줄어들었다. 대신 옛것을 고집하는 정당과 새것에 문을 여는 정당 간 차이가 커지고 있다.” 그는 4차 산혁 시대의 정치는 좌우가 아니라 폐쇄적이냐, 개방적이냐의 태도가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했다.
정치를 무슨 사생결단식 전쟁이나 권력 비즈니스로 여기는 한국형 정치풍토에서 마음을 열기란 쉽지 않다. 정치인은 진영의 폐쇄성 속에 갇혀 있는 쪽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느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치는 그런 비겁함에서 벗어나야 열린다. 용기를 내어 정치혁신을 이뤄내야 할 이유다.[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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