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경 KDI 원장 "제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패러다임 바꿔야"

김준경 KDI 원장 "4차산업혁명 대비 교육패러다임 바꿔야"

뉴스1 2016.10.26 권영미 기자

http://news1.kr/articles/?281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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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 공동주최 ‘뉴 노멀 시대, 한국경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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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12층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뉴 노멀 시대, 한국경제 길을 묻다’ 경제포럼이 열렸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4차 산업혁명이 요구하는 인력은 암기하는 인력이 아닌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이기에 교육 분야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져야 합니다."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뉴 노멀 시대, 한국경제 길을 묻다’ 경제포럼에서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저성장 탈출 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 발표에서 Δ글로벌 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흐름 Δ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 Δ혁신을 통한 저성장 탈출방안 Δ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영향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글로벌 금융 위기의 특징과 전개상황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구조개혁과 체질개선이 필요한 시점에서 첨단 기술로 무장된 미국 등 선진국발(發) '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들이닥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하면서 “IT기술과 기존 산업이 융합하면서 새로운 생산과 소비가 창출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노동시장에서는 자동화로 인한 루틴한 업무 처리 능력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감소할 것이지만 기계가 처리할 수 없는 감성 업무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아울러 "규제, 교육, 노동 등 전 방위적 구조개혁이 중요하며 민간과 시장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규제개혁을 진행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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