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최순실 게이트] 조선일보의 과도한 박근혜 대통령 까기에 역풍■

배셰태 2016. 10. 26. 12:47

조선일보의 과도한 박근혜 까기에 역풍

올인코리아 2016.10. 25 조영환 편집인

http://m.allinkorea.net/34938

 

지나치게 박근혜 정부 까기에 나선 결과, 박근혜-최순실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이 조선일보 비난

 

 

최순실씨의 ‘연설 교정, 인사 개입, 정책 파악’ 등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최씨의 ‘연설 및 홍보에 대한 관여’를 인정하고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좌익야당들이 ‘국기문란’까지 들먹이며 더 많은 사과와 조사를 요구하는 가운데, 조선일보(TV조선과 조선닷컴 포함)는 신나게 ‘박근혜 대통령 목조르기’에 나섰다. 조선닷컴은 특별판(special issue)에 대대적으로 기사들을 게재하여 최순실을 매개체로 박근혜 정부를 무력화시키고, 박근혜 대통령을 범죄인으로 몰아가는 인민재판(마녀사냥)에 총력전을 펼쳤다. 하지만, 이런 조선일보의 ‘최순실을 빙자한 과도한 박근혜 대통령 까기’를 보고 대통령을 비난하던 네티즌들도 태도를 바꾸면서, 조선일보의 ‘박근혜 증오’를 비난하는 역효과가 나타났다.

 

조선닷컴은 “‘최순실 국정 농단 동영상’ 공개”, “순방 일정 손에 쥔 최순실, 대통령 옷도 직접 결정”, “청와대 2부속실 행정관들, 최순실 상전 모시듯 했다”, “최순실 감시해야 할 민정수석실 인사에 최순실이 개입했다”, “김종 문체부 차관, 최순실에게 현안보고에 인사청탁까지”, “최순실이 옷 만들면, 朴대통령이 며칠 뒤 행사에 입고 나와”, “정유라 독일 예거호프 훈련 보고는 거짓말” “최순실 독일 출국 전 마지막 모습 포착”, “최순실, 안보기밀·경제정책 담긴 朴·MB 독대 자료 미리 받았다”, “최순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안 담긴 국무회의 자료까지 사전 보고받아”, “최순실, 朴대통령 취임식 주관사·인수위 엠블렘 선정에도 개입” 등의 기사를 게재했다. 박근혜 까기에 조선닷컴의 융단폭격이다.

 

이런 기사들도 모자라서 조선닷컴은 “김기춘 ‘있을 수 없는 일’… 박관천 ‘말 다하면 시끄러워져’”, “‘첨삭지도’ 전문가 최순실, 그리고 대통령의 ‘담화’”, “朴대통령 ‘최순실 의혹’ 관련 대국민사과(최순실, 어려울 때 도와줘… 일부 연설문 도움받아)”, “‘최순실 손에 대통령 기밀’, 말이 안 나온다”는 사설, “朴대통령 ‘최순실 의혹’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동영상”, “매일 밤 정호성 실장이 ‘대통령 보고자료’ 최순실에게 들고 와”, “朴대통령의 모든 정치 활동 기획?… 시사 블로거가 올린 ‘소름 돋는’ 글”, “朴 대통령 改憲 제안 순수하지 않다”는 사설, “보수 정치의 고난”이라는 김대중 칼럼 등을 통해, 박근혜 정부 죽이기에 올인했다. 조선일보의 박근혜 까기는 정치적 히스테리에 가깝다.

 

TV조선의 “최순실 손에 순방일정표, 대통령 옷 맘대로 결정”이라는 기사가 조선닷컴의 톱뉴스로 게재됐는데, 한 네티즌(yau*)은 “40년 지기가 옷 신발 등 신변잡기 챙겨주고, 원고 모니터링 해주고, 민심전달해고, 조언해 주는 게 국정농단이라고. 그런 대통령 마눌님이나 가족이 그렇게 해도 국정농단이겠네. 조선 너무 나갔다”며 “최순실, 최순실 해서 뭐 큰 일이난 난 줄 알았더만, 별거 아니잖어. 그만해라 쓰레기 언론들아”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ung****)은 “과장된 보도에 너무 현혹되는 것도 우습다. 옷 입는 것 도움을 조종이라고”라며 “흥분하면 늘 사실을 보지 못하는 법”이라고 조선일보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적대감을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slc****)은 “대통령의 (옷 고르기) 선택이고 권한”이라고 반응했다.

 

또 한 네티즌(rxchoi****)은 “그럼 한국대통령은 하늘에서 떨어진 옷 입고 다니냐? 확실한 증거로 해야지 옷 골라준 거 하구 정치 개입은 솔직히 억지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u****)은 “나도 朴대통령을 두둔할 마음은 없다만, 조선일보가 아주 신이 났다. 北核문제, 경제난국 다 제쳐두고 대통령을 쥐고 흔들어야 신문이 아주 인기가 있지. 수백억이나 수천억의 부정을 한 것도 아닌데 옷 문제, 가방 문제 등으로 무슨 核미사일이라도 떨어진 양 호들갑이다. 언제 우리의 言論들은 社益보다는 國益을 먼저 생각할까? 대통령이 망가지면 결국 우리 국민들은 안 망가질까?”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ul****)은 “이 동영상 봤는데, 참어이 없어서 이 게 기사거리냐! 평정성을 접은 순 악의적 해설로 선동질에 혈안이 된 거다. 조선 이러면 안 돼!”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ldj****)은 “이번 기회에 다 까발리자. 최순실 잡아오고, 병역비리 의혹 있는 박원순 아들 데려오고, 대북 의혹 있는 문재인 데려와 몽땅 청문회장 세워라”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dkk*)은 “최소한 옷 고를 때 누구처럼 김정일이한테 물어보고 고른 건 아니잖어”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ati****)은 “실망스럽다, 이럴 거면 차라리 종식으로 장관이나 수석비서관을 시키는 게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적과 내통한 범죄자들도 사과하지 않는 마당에 대통령이 직접 사과했으니 나라를 위해 계속 지지할 것이다, 대통령께서는 용기를 갖고 국정에 임해주시길”이라고 했다. 몇 시간 전 기사들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압도적으로 비판적이던 네티즌들의 상당수가 박근혜 까기에 올인한 조선일보를 깠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