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한국 출동…최고수위 對北 경고

배셰태 2016. 10. 10. 11:40

■한반도 전 해역서 대북 무력시위…美항모, 특작부대훈련 첫 지원

연합뉴스 2016.10.10 김귀근 기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10/0200000000AKR20161010053900014.HTML?input=1195m

 

동·서해에 이지스구축함·미사일순양함…서남해에 항공모함 투입

훈련명 '불굴의 의지', 천안함 피격 대응 이어 두번째 사용

 

미 핵항모 로널드 레이건호[미국 국방부 제공]

 

북한의 6차 핵실험 또는 장거리미사일 도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해군이 사상 처음으로 한반도 전 해역에서 대북 무력시위에 돌입했다.

 

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2016 불굴의 의지' 훈련은 동·서·남해에서 모두 진행된다. 한미 해상 연합군이 한반도 전 해역에서 동시에 대북 무력시위 차원의 훈련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군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이하전략

 

■核항모·이지스 三海 동시출격… 韓·美, 최고수위 對北경고

문화일보 2016.10.10 정충신 기자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101001070330114001

 

- 대규모 해군연합훈련 배경

최신예 항모 레이건호 투입

순양함 동원 정밀타격 훈련

유사시 주요시설 응징 준비

훈련 구역·수준 대폭 확대

‘천안함’ 때보다도 더 강력

北에 엄청난 압박 작용할 듯

 

 

.■美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한국 출동… 北 도발 응징

조선일보 2016.10.10 손호영 기자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6101000785

 

미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美 해군 홈페이지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Ronald Reagan·CVN-76)가 10일부터 한반도 전 해역에서 시작되는 한미 해군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9일 “한미 해군이 내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서·남해와 동해에서 ‘불굴의 의지(Invincible Spirit)’라는 이름의 연합훈련을 한다”며 “훈련에는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해군은 이번 훈련에서 북한 지휘부를 포함한 지상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과 함께 북한의 잠수함 침투를 가정한 대잠훈련을 강도 높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미 양국의 수상함과 잠수함 등 수십 척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 제5항모강습단의 기함인 로널드 레이건호는 항모강습단 소속 함정들을 이끌고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략>

 

미국 제40대 대통령의 이름을 딴 레이건호는 ‘바다 위의 도시’로 불리는 최신형 원자력 추진 항모(航母)로 2003년7월 실전 배치됐다. 비행갑판은 330여m에 달하며 주력전투기인 FA-18 E/F ‘슈퍼 호넷’(Super Hornet)를 비롯해 레이더 교란이나 적 통신망 교란과 같은 전자전(電子戰)에 사용되는 항공기인 EA-6B 프라울러, 조기경보기인 E-2C, SH-60F 및 HH-60H 시호크 헬기 등 80여 대의 항공기를 갖추고 있다.

 

미국은 올해 B-52와 B-1B 장거리폭격기, F-22 스텔스 전투기, 핵추진 잠수함 오하이오호 등 전략무기를 6차례 한국에 전개하며 북한에 무력시위를 했다. 로널드 레이건호의 한반도 전개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주요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보내 북한에 대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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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참고요]

■미군 '작계 5015' 김정은 참수작전 가동 “북한 수뇌부 제거“

브레이크뉴스 2016.09.20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http://blog.daum.net/bstaebst/18536

 

한국은 전쟁이 일어난다 해도 독자적으로 군사작전을 운용할 작전권을 지니고 있지 않다. 미군이 지니고 있어서이다. 이런 연고로 인해 미국이 극비로 대북작전을 진행할 수도 있다. 미국은 이미 특정인물을 제거하는 '작계 5015'를 과시해왔다. 이 작전으로 사담 후세인과 오사마 빈 라덴을 참수했다.

 

최근, 한 지인이 이메일로 보내온 글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들어 있었다.

 

“9월12일, 미국의 최첨단 전략 폭격기 B-1B 랜서 2대가 무력시위를 위해 괌을 떠나 오산 공군기지로 온다는 소식이 들어 왔다. 그리고 로널드 레이건 핵항공모함이 한국으로 들어온다는 소식도 함께 들린다. 미 7함대가 움직이기 시작 했다는 정보도 들린다. 이건 또 김정은이에 대한 일상적인 무력 시위일텐데라고 안일하게 본다면 그건 당신의 전쟁 불감증이 임계치에 다다랐음을 통렬하게 반성할 시각이 다가오고 있음을 말해주고 싶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리 멀지 않은 어느 날 갑자기 미국 특수부대 또는 미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 반정부군부에 의해 전격 김정은이 참수 제거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될 것 같다”

 

그런데 이미 북한이 핵을 보유했다면 그 이후에 닥칠 무비한 핵전쟁을 두려워해야 한다. 이 글의 또 다른 대목에 눈길이 갔다.

 

“어느 날 갑자기 수천대의 비행기가 북쪽을 향해 날아가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목도하게 되거나 그에 이어 휴전선 인근에 배치된 적의 방사포대에 대한 어마어마한 융단폭격이 며칠 동안 계속되는 소리를 듣게 될 것 같다”

 

이 글은 아직까지 현실이 아니다. 시나리오 성격의 글인 셈. 하지만 이 시나리오는 북한 김정은에겐 참으로 안타까운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은 참수작전이 목전에 와 있다는 예고성이 담긴 글이기 때문이다.[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