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쪼개라" 엘리엇 2차 공습
매일경제 2016.10.06 한예경/이승훈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6&no=699996
◆ 돌아온 엘리엇 ◆
'엘리엇이 돌아왔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전자에 인적분할과 특별배당 등을 요구하는 주주행동에 나섰다. 엘리엇은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때 이를 반대하며 삼성 측과 법정 분쟁까지 나섰던 미국의 행동주의 헤지펀드다.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자회사 블레이크캐피털과 포터캐피털은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주주제안서를 보내 지주회사 분사와 주주 특별 배당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엘리엇 측은 서신에서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나눠 미국의 나스닥에 각각 상장할 것을 주장했다.
<주장>
이들은 제안서에서 "삼성전자가 선도적인 기술 기업이지만 비슷한 수준의 다른 기업과 비교할 때 보통주 주가가 30~70%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2개 펀드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약 0.62%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주주 제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엘리엇의 주주제안 소식이 알려지자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사상 최고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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