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제4차 산업혁명] 7세이하 65%, 新직업 갖는다...창의력 기반한 교육 필요

배셰태 2016. 9. 20. 21:06

"7세이하 65%, 新직업 갖게될 것..한국, 창의력 기반한 교육 필요"

파이낸셜뉴스 2016.09.20 장민권 기자

http://www.fnnews.com/news/201609201719301499

 

2020년까지 200만개의 새로운 직업 탄생할 것

韓의 '주입식 교육' 한계

주관적 평가 용납 못하는 사회 분위기 가장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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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포스텍(포항공과대학) 총장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 직업의 세계는 어마어마하게 변화하게 된다. 앞으로 전 세계 7세 이하 어린이 중 65%는 지금은 없는 직업을 갖게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바뀌는 것이 중요하다."

 

김도연 포스텍(포항공과대학) 총장은 20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계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조찬 강연회에서 '제4차 산업혁명, 우리의 준비는'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2020년까지 700만개의 직업이 소멸하고 200만개의 새로운 직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던 김 총장은 이날 강연 내내 '주입식 교육'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여러 차례 지적하며 짙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4차 산업혁명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세상을 바꾸고 있지만 '생각의 틀'을 고정시키는 우리나라 교육은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향후 기대수명 100세 시대를 대비해 90~100세까지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창의력에 기반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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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전공을 가지는 현행 대학교육체제의 변화도 주문했다. 김 총장은 "예를 들어 기계공학과 전기공학이라는 학문을 완전히 분리할 수 없는 만큼 학생들에게 폭넓게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전공 하나로 먹고살던 시대가 지났지만 아직도 과거의 교육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학도 변화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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