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조립식 스마트폰 개발 중단...하드웨어 전략 변화 움직임

구글, 조립식 스마트폰 개발 중단

매일경제 2016.09.04 실리콘밸리 = 손재권 특파원

http://news.mk.co.kr/newsRead.php?no=627439&year=2016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등 하드웨어 분야에 대한 구글의 전략 변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기기 직접 제조는 사실상 포기하는 대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기술 분야에 진출하는 것을 꾀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미국 전문 매체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조립식 스마트폰으로 화제를 모았던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 개발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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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최적화한 전략(레퍼런스)폰 '넥서스'도 오는 10월부터 '픽셀(Pixel)'로 이름이 바뀐다. 구글은 10월 4일께 새로운 하드웨어 기기를 선보이는데, 이 자리에서 HTC에서 제조한 5인치 스마트폰 '픽셀'과 5.5인치 '픽셀XL'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하드웨어' 전략 변화는 여러 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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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3일에는 새로운 하드웨어 기기 '데이드림뷰'를 공개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그동안 VR의 경우 닥종이(카드보드)를 접어 볼 수 있게끔 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이보다는 성능이 향상된 하드웨어 기기로 VR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