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중국 검색 포털 '바이두', 테슬라와 경쟁한다…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박차

배셰태 2016. 9. 4. 14:22

中 바이두, 테슬라와 경쟁한다…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박차

에너지경제 2016.09.04 한상희 기자

http://m.ekn.kr/section_view.html?no=236478

 

 

중국 최대 검색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미국으로부터 무인 자동차 도로주행 허가를 받았다. 자율주행차 개발에 있어 구글과 테슬라의 경쟁자가 된 셈이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는 미국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vidia)와 파트너십을 맺고 AI를 이용한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함께 개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의 고화질 지도, 도로 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반응하는 능력 등을 갖추게 된다. 양사는 이를 위해 바이두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지도 기술을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과 결합하기로 했다.

 

바이두는 또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승인받았다. 바이두는 조만간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시험주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이두는 작년 12월 중국에서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무인차 도로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2018년 소형차 형태로 상업용 자율주행차를 런칭한 뒤 2020년까지 대량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테슬라와 포드,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등이 자율주행차를 시험 중이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