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도 창업 아이템
매일경제 2016.08.30 샌프란시스코 = 손재권 특파원
http://news.mk.co.kr/newsRead.php?no=616244&year=2016
스타트업 `문익스프레스` 내년 달착륙 출사표
◆ 실리콘밸리 싱크탱크가 본 미래 ◆
실리콘밸리 우주 개발 스타트업 `문익스프레스`가 공개한 달 탐사 가상도.
"내년(2017년)에 달 탐사선을 착륙시켜 달에서 '하이드록실(hydroxyl)'을 캐고 다른 우주 탐사선에 공급하겠다."
미국 정부나 중국 정부가 발표한 우주 개발 계획이 아니다. 민간 우주 탐사 스타트업 '문익스프레스(Moon Express)'의 야심 찬 목표다. 문익스프레스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인 나빈 제인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싱귤래리티 유니버시티 글로벌 서밋' 무대에 올라 문익스프레스의 달 탐사 계획을 발표해 청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실리콘밸리에서 '우주항공'은 더 이상 정부나 항공우주국(NASA)의 전유물이 아니라 스타트업의 '창업 아이템'이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저스의 '블루오리진', 버진항공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갤럭틱' 등이 대표적 우주항공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이들은 모기업의 지원을 받거나 창업자의 거대한 재산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문익스프레스는 다르다. 순수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최근 미 연방항공청으로부터 달 탐사 승인을 받았다.
<중략>
제인 창업자는 싱귤래리티 서밋 무대에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이 1962년 라이스대에서 한 유명한 '문샷(Moon Shot)' 연설에 비유하며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 이것은 쉬워서가 아니라 '비즈니스'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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