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AI) 시대의 아이는 지능보다 지혜가 더 중요

배세태 2016. 8. 11. 11:52

[독자 마당] 인공지능 시대의 아이는 지능보다 지혜가 더 중요

LA중앙일보 2016.08.09 김윤회·학원 운영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503925

 

<중략>

 

인터넷의 영향으로 매일 엄청난 지식들과 접할 수 있다. 학교도 달라졌다. 사교육의 범위는 넓어지고 영재교육이나 선행학습이 일반화되면서 더 많은 지식들이 아이들에게 주입됐다. 그럼에도 부모들은 자기 아이를 더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한다.

 

문득 '뭣이 중헌디?'라는 한국 영화 대사가 생각난다. 얼마 전 초일류 바둑 고수인 이세돌 9단은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2011년 이미 인공지능은 인간과의 퀴즈 대결에서도 승리한 바가 있다.

 

세계 경제인 모임인 다보스포럼에서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새로운 산업혁명으로 향후 5년간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무얼 의미하는 걸까? 인간과 로봇의 역할 분담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이 아느냐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을 압도할 것이다

 

미래 사회에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분별력이다. 사람들은 이 분별력을 지능과 구분하여 지혜라고 부른다. 1+1=2 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지식이지만 1+1은 1도 되고 0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지혜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은 많이 알고 똑똑한 아이이기보다는 많이 생각하고 현명한 아이가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