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탈출구 있다" 代父의 조언
매일경제 2016.07.22 이영욱 기자
http://news.mk.co.kr/newsRead.php?no=523990&year=2016
신동식 해사기술 회장…`680조 CO2 포집기술`로 새 시장 진출해야"
"조선산업을 회생시키고 다시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지금이라도 빨리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시장에 뛰어들어야 합니다." '조선업의 대부'로 불리는 신동식 한국해사기술회장(84·사진)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세계적 경기 침체로 수렁에 빠진 조선산업을 건져내기 위해선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이 필요하다는 그의 호소에 절박함이 묻어났다.
지난해 11월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영국 총리는 "2025년까지 국내 석탄발전소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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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소속 국가들은 2014년 캐머런 당시 영국 총리의 제안을 받아들여 EU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보다 40% 줄이겠다는 합의를 이뤄냈다. 지난해 12월 체결된 신기후체제(파리협정)의 경우 195개 당사국에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문제가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 상황이다.
위기는 역설적으로 기회가 될 수 있다. 신 회장은 이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기후변화 주범은 화석연료발전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이지만 현재는 이산화탄소 감축 방안만 제시했을 뿐 실제 배출 절감 및 포집·저장·운반 기술 활용은 미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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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석유엔지니어학회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필요한 플랜트만 250㎿ 규모 최소 1200기에 달한다. 6000억달러(약 684조원)의 거대 시장이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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