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공유·사회적 경제外

중국 정부, 공유경제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고 GDP 집계에도 포함 계획

배세태 2016. 7. 16. 08:17

中, 공유경제 육성 확대…수혜주는

연합인포맥스 2016.07.15 김다정 기자

http://m.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916

 

중국이 공유경제(Sharing Economy)를 대대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유경제는 개별 경제주체가 다른 주체의 소유 자산을 임대하거나 같이 사용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모델을 뜻한다. 최근 차량호출 서비스와 숙박공유 서비스, 크라우드 소싱 등이 새롭게 떠오르는 공유경제 산업에 해당한다.

 

중국은 최근 정부의 공식 국내총생산(GDP) 집계에 공유경제 산업을 포함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15일 "중국이 부진한 제조업을 대신해 신흥산업을 포함함으로써 6%대의 경제 성장을 유지하겠다는 의도가 포함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새로운 GDP 산정방식을 적용해도 당장 성장률의 눈에 띄는 증가는 나타나지 않지만, 중국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신경제(New economy)'의 성장을 반영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경제를 포함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유경제 및 디지털 경제 관련 업종에 대한 정부 육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의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1조9천억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주로 전자제품과 서비스(숙박, 지식) 업종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