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방식' 줄기세포 연구 7년만에 재개
조선일보 2016.07.12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7/12/2016071200146.html
보건복지부, 인간복제 막기 위해 불임 시술 후 남은 동결 난자로만 배아복제줄기세포 연구 승인
생성·폐기 과정 사진으로 남겨야
국내에서 7년 만에 환자의 체세포를 기증된 난자로 복제하여 만드는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재개된다. 이른바 '황우석 방식' 배아줄기세포 제조법이다. 보건복지부는 차의과학대가 제출한 체세포 복제배아 연구를 조건부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이후 주춤했던 배아복제 줄기세포 연구가 다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 반면 제조 과정에서 난자와 복제 배아의 훼손이 필수적이어서 생명윤리 논쟁이 재점화될 여지를 낳았다.
◇왜 다시 체세포 복제 연구인가?
배아줄기세포는 세포 분열이 왕성한 배아 단계에서 세포 덩어리를 추출하여 만든다. 줄기세포는 신체 조직을 구성하는 뼈·뇌·근육·피부·심장 등 거의 모든 세포를 만들어내는 세포 공장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 줄기세포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개발돼 있다.
우선은 황우석 방식의 체세포 복제 방식이 있고, 불임 시술하고 남은 수정란을 분화시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기도 한다. 이 외에 피부 세포에 특정 유전자를 투입하여 역분화시켜 마치 배아 단계로 되돌아간 상태처럼 유도하여 만드는 만능유도세포(iPS)도 있다. 이를 개발한 일본 교토대 야마나카 신야 교수는 2012년 노벨의학상을 받았다.
둘 다 배아 단계에서 시작해 만들기 때문에 이를 통해 다양한 세포를 만들 수 있다. 세 번째는 탯줄혈액이나 골수, 지방 조직에서 남아 있는 줄기세포를 추출 배양해 환자에게 투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다 자란 상태의 줄기세포라서 다양한 세포를 키울 수는 없다.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생성과 치료 과정
만능유도세포는 난자가 필요 없어 생명윤리 논란을 비켜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유전자 투여로 인한 예상치 못한 문제, 줄기세포의 안정성이 일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이 때문에 환자에게 가장 효율성이 좋은 줄기세포는 생명 탄생과 가장 유사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라는 게 의학계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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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난자는 불허, 인간복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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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모음]
■‘황우석 트라우마 벗나’ 복지부, 체세포복제배아연구 7년 만에 승인
이데일리 2016.07.11 김기덕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066
- 차의과대학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조건부 승인
- 희귀·난치병 세포치료 목적으로만 연구 가능
■황우석 방식 배아줄기세포 연구, 7년 만에 재개
이코노믹리뷰 2016.07.12 조수연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065
보건복지부 차의과대학교 체세포 복제배아연구 승인
■'황우석 방식' 줄기세포 연구 7년만에 재개… 차의과대학 연구계획 조건부 승인
머니위크 2016.07.12 김유림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064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연구, 7년 만에 다시 길 열렸다
중앙일보 2016.07.12 신성식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063
체세포 복제 방식의 줄기세포 연구가 7년 만에 재개된다.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사용하다 논문 조작 논란에 휘말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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