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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젠 대세…'페이 전쟁' 춘추전국시대 방불

배셰태 2016. 6. 20. 14:10

모바일 간편결제 이젠 대세…'페이 전쟁' 춘추전국

연합뉴스 2016.06.20 김예나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01&aid=0008483872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0/0200000000AKR20160620085600017.HTML?input=1195m

 

카카오페이 1천만 돌파…페이나우 전화번호 알면 송금 가능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편리함을 앞세워 일상생활 속으로 깊이 침투하며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한다. 페이(pay) 사업자들은 가입자의 거래액을 늘리는 한편 간편 송금, 멤버십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10명 중 8명 모바일 간편결제 이용…카카오페이 가입자 1천만 명 넘어

 

20일 DMC 미디어의 '2016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경험률은 79.2%로, 전년 같은 기간(72.1%)보다 증가했다. 특히 최근 6개월 이내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응답자의 86.9%는 '편리함'을 이유로 꼽았으며 향후 서비스 이용을 늘리겠다는 답변도 76.4%에 달했다.

 

다양한 페이 서비스의 가입자는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9월 출시한 카카오페이의 경우, 출시 1년 9개월 만에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휴카드 역시 총 85만 장 이상 발급됐다. 카카오는 이에 대해 "기존 쇼핑 사이트 회원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가 아닌 순수 핀테크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로 가입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인인증서 없이 큰 금액의 결제를 할 수 있고 플랫폼 내에 멤버십, 청구서, 송금 서비스를 추가해 종합적인 핀테크 서비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 페이 서비스 어디까지 확대될까

 

다양한 '페이'는 결제뿐 아니라 간편 송금, 금융 거래, 공과금 수납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손안의 '지갑'을 생활 전반으로 확대하려는 모습이다. '페이' 선두주자인 네이버 페이는 7만여 개가 넘는 온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 아이디 하나만 있으면 별도 회원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간단히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경험 [DMC 미디어 보고서]

 

<중략>

 

이외에도 페이코(NHN엔터테인먼트), T페이(SK텔레콤), 엘페이(L.pay·롯데), SSG페이(신세계) 등의 간편결제 서비스도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며 미래 먹거리 찾기에 땀을 흘리고 있다.

 

◇ 국내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간편결제

 

앞서 지난 5월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는 출시한 지 9개월 만에 국내 누적 결제액이 1조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삼성페이는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스페인, 싱가포르 등 전방위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협력 대상인 주요 은행, 카드사만 200여 개에 이른다.

 

<중략>

 

핀테크 바람을 타고 다양한 페이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시장은 가열되는 분위기다.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페이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사업자들 마다 운영하는 페이는 차이가 있다"면서 "쇼핑 외에 실생활에서도 조금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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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네트워크/오가닉 비즈니스 - 추천도서]

■오가닉 미디어

-연결이 지배하는 미디어 세상

윤지영 지음 |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4.02.21

 http://blog.daum.net/bstaebst/11803

 

[책소개]

 

미디어가 사회, 경제, 문화의 경계를 허문다!

『오가닉 미디어』는 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미디어, 살아서 진화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오가닉 미디어(organic media)'란,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자 네트워크다. 사람들의 참여로 시작해서 그 결과 사용자 간의 관계를 얻는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가 성장하는 모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 책은 미디어를 해부하고 사용자를 들여다보고 매개와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고 사고를 전환시킨다. 즉, 오가닉 미디어에서 콘텐츠는 성장하고, 성장은 사용자의 매개 행위가 만든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매개 행위는 미디어 질서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오가닉 비즈니스

노상규 지음 | 오가닉미디어랩 펴냄 | 2016.02.21 출간

http://blog.daum.net/bstaebst/17016

 

[책소개]

 

『오가닉 비즈니스』는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의 비즈니스 본질에 대해 살펴본다. 오가닉 비즈니스는 살아 있는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비즈니스에 접근한다. 즉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우버 등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떻게 가치를 만들며,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 원리와 구조를 오가닉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