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의 기업가치, 국내외 평가 왜 엇갈리나
비즈니스포스트 2016.06.19 서정훈 기자
http://www.business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474
- 외국 "일본 중심이고 수익사업 부진, 해외진출 성공 의문"...국내는 호평일색
증시상장을 앞둔 네이버 자회사 라인(LINE)의 성장전망을 놓고 해외언론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라인의 일본사업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과 게임 등 수익사업이 부진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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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국 금융신문 배런스는 라인이 사업중심을 일본에 두고 있는 것이 글로벌진출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라인은 7월15일 일본과 미국의 증시에 동시에 상장한다. 상장으로 1조600억 원가량 자금을 조달해 글로벌공략 속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배런스는 애플 아이폰보다 먼저 카메라폰을 개발한 일본 NTT도코모가 해외진출 시점을 미루다 결국 장점을 살리지 못한 점을 들어 라인도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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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언론 쿼츠도 상장을 앞둔 라인의 미래 전망을 불투명하게 진단했다. 쿼츠에 따르면 글로벌 메신저시장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왓츠앱 등이 이미 장악해 후발 플랫폼이 경쟁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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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내 증권가에서 라인이 상장을 발판으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더 우세하다. 메신저 경쟁력 부문에서도 라인이 확보한 2억1천만 명의 이용자가 결코 적지 않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라인이 증시에 상장할 경우 기업가치가 12조4천억 원은 될 것으로 추산했다. 황성빈 HMC투자증권 연구원도 “라인의 월간실질이용자(MAU)인 2억2천만 명의 가치를 페이스북의 25% 수준으로만 잡더라도 라인의 기업가치가 13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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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네트워크/오가닉 비즈니스 - 추천도서]
■오가닉 미디어
-연결이 지배하는 미디어 세상
윤지영 지음 |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4.02.21
http://blog.daum.net/bstaebst/11803
[책소개]
미디어가 사회, 경제, 문화의 경계를 허문다!
『오가닉 미디어』는 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미디어, 살아서 진화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오가닉 미디어(organic media)'란,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자 네트워크다. 사람들의 참여로 시작해서 그 결과 사용자 간의 관계를 얻는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가 성장하는 모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 책은 미디어를 해부하고 사용자를 들여다보고 매개와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고 사고를 전환시킨다. 즉, 오가닉 미디어에서 콘텐츠는 성장하고, 성장은 사용자의 매개 행위가 만든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매개 행위는 미디어 질서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오가닉 비즈니스
노상규 지음 | 오가닉미디어랩 펴냄 | 2016.02.21 출간
http://blog.daum.net/bstaebst/17016
[책소개]
『오가닉 비즈니스』는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의 비즈니스 본질에 대해 살펴본다. 오가닉 비즈니스는 살아 있는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비즈니스에 접근한다. 즉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우버 등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떻게 가치를 만들며,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 원리와 구조를 오가닉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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