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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기본은 ‘기본 잘 지키기’ - 이근춘 부산시공유경제촉진위원회 위원 

배셰태 2016. 6. 20. 11:43

[이근춘의 착한 공유경제] 공유경제 기본은 ‘기본 잘 지키기’

이코노믹리뷰 2016.06.19 이근춘 부산시공유경제촉진위원회 위원

http://m.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1304 

 

최근 방송이나 신문에서 ‘공유경제’를 검색하면 매일같이 수많은 기사가 올라온다. 예전에는 단순하게 공유경제의 정의나 개념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최근의 기사에서는 공유경제의 다양한 개념과 시각은 물론 그 응용과 활약상이 눈부시다.

 

공유경제의 기본은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다. 그러한 관점으로 또한 다수의 일반인 입장에서 엄선한 몇 가지 기사를 읽어본다.

 

▲ 공유경제 평점으로 대출받는 날이 온다

 

그렇다. 알다시피 선진국에서 비싼 차를 살 경우 우리나라에서처럼 일시금으로 결제하는 것보다는 신용카드를 할부 사용해 회 문제없이 결제하는 것이 ‘신용’이라는 측면에서 상위점수를 받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신용’이다. 그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공유경제 평점’이 이제 많은 것을 대변하게 된다. 당연히 은행 대출 시의 평가는 물론 생산공유-유통공유-소비공유 등의 공유경제 단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공유경제 평점’은 수요자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다. 공급자 측면에서도 볼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집을 공유할 경우 돈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그 집을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손님들이 집이나 소유주를 평가하듯이 소유주들도 손님을 평가하는 것이다. 심지어 공유경제의 평점은 또 하나의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다.

 

▲ EU, 유럽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거스를 수 없는 혁신”

 

유럽연합(EU)이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고 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우버나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경제 서비스에 대한 제한을 풀고 회원국별로 각기 다른 규제를 통일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가이드라인을 이번 주 내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공유경제가 빠르게 활성화 되고 있는 미국과 달리 유럽의 경우는 찬반양론이 일상적이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 어떤 나라는 반기고 어떤 나라는 거부하는 식이다. 그러다 보니 무엇보다도 공유경제의 기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이 꼭 필요한 것이다.

 

어떤 것의 기준을 만든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공유경제의 기준은 쉬운 일이다. 모든 것의 모든 기준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단계적으로 일정 부분의 기준을 만드는 것은 쉽고 간결하다. 역시 ‘플랫폼’으로 정리되는 공유경제는 모든 것을 담는 것이 아닌, 담은 것들의 빅데이터를 만들 수 있으므로 당연히 쉽게 공유되는 것이다.

 

▲ ‘공유경제혁명’ 에어비앤비 창업자 3인 12조 원의 절반 기부…재산도 나눔 혁명

 

<중략>

 

늘 강조한 바와 같이 공유경제의 태생은 ‘공유’이다. 유휴하고 잉여의 집이나 방들을 공유함으로써 사람들 간의 공감과 소통을 끌어내고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공유경제는 계속 또한 지속적해서 ‘기부’의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더불어 기부를 공유하거나 공유를 공유하는 기업과 단체도 증가하게 될 것이다.

 

▲ 사우디 경제 지휘봉 쥔 모하메드, 공유경제에 꽂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탈(脫)석유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모하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부왕세자가 차량 공유 앱 스타트업인 우버에 4조원가량을 투자했다고 한다.

 

<중략>


그렇다. 늘 강조한 바와 같이 공유경제는 상대적이다. 국내에서도 SK나 현대차 등에서 공유경제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 말 그대로 ‘시작’인 것이다.

 

공유경제는 단순히 자금을 투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에 대한 솔루션으로서 존재하는 것이기에 향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투자와 공유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버와 같은 기업에 투자하듯이 개인과 기업, 단체, 지자체 등이 상호 공급자로서 동시에 수요자로서의 공유경제 플랫폼을 강화하고 투자하고 투자받게 될 것이다.

 

▲ 남경필 지사 공유시장경제 실현… ‘경기도주식회사’ 시동

 

<중략>.

 

▲ 英 “공유경제 중심은 사람” 길거리파티 열어 공동체 복원

 

<중략>

 

각설하고,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이 부분에 강점을 가진 나라가 있을까? 우리나라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은 아래윗집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 민족이다. 최근 경제가 어렵고 서로 싸우고 다투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이 난세의 상황은 우리 민족이 잠시 ‘공유경제’를 잊었기 때문이다. ‘공유경제의 기본’인 ‘기본을 지키는’ 것에 등한시했기 때문이다. ‘공유경제’는 그런 것이다.

 

이근춘 부산시공유경제촉진위원회 위원 의 기사 더보기

http://m.econovill.com/news/articleList.html?sc_area=I&sc_word=outsourcing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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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네트워크/오가닉 비즈니스 - 추천도서]

■오가닉 미디어

-연결이 지배하는 미디어 세상

윤지영 지음 |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4.02.21

 http://blog.daum.net/bstaebst/11803

 

[책소개]

 

미디어가 사회, 경제, 문화의 경계를 허문다!

『오가닉 미디어』는 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미디어, 살아서 진화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오가닉 미디어(organic media)'란,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자 네트워크다. 사람들의 참여로 시작해서 그 결과 사용자 간의 관계를 얻는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가 성장하는 모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 책은 미디어를 해부하고 사용자를 들여다보고 매개와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고 사고를 전환시킨다. 즉, 오가닉 미디어에서 콘텐츠는 성장하고, 성장은 사용자의 매개 행위가 만든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매개 행위는 미디어 질서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오가닉 비즈니스

노상규 지음 | 오가닉미디어랩 펴냄 | 2016.02.21 출간

http://blog.daum.net/bstaebst/17016

 

[책소개]

 

『오가닉 비즈니스』는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의 비즈니스 본질에 대해 살펴본다. 오가닉 비즈니스는 살아 있는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비즈니스에 접근한다. 즉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우버 등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떻게 가치를 만들며,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 원리와 구조를 오가닉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