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영국서 음식배달 서비스 시작…경쟁 가속
머니투데이2016.06.17 하세린 기자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61708472976483&outlink=1
배달·테이크아웃 시장 5년 전보다 2.7% 성장…딜리버루 등과 경쟁
우버의 레스토랑 온라인 음식배달 서비스 우버이츠의 웹사이트. /사진=우버이츠
세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우버가 16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우버의 레스토랑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UberEATS)가 런던 중심가의 레스토랑 150여개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 버트람 영국 총괄 매니저는 "사람들은 터치 한번으로 차량을 예약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제는 우버를 통해 질좋은 음식까지 배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우버이츠는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캐나다와 프랑스, 호주, 싱가포르의 18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런던에서 우버 기사로 등록된 사람은 2만5000명, 우버 이용 고객은 180만명 수준으로 우버는 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우버이츠는 우버와는 별도 앱이며 차량보다는 자전거 배달에 더 의존한다. 우버이츠 측은 몇명의 배달원이 등록했는냐는 질문에 "수천명"이라고만 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우버이츠는 영국 최대 온라인 음식 배달업체 딜리버루 등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레스토랑으로부터 건당 수수료를 받는다. 주문자로부터는 약 2.50파운드(약 4200원)를 받을 계획이다. 그러나 다른 경쟁사와는 달리 최소 구매 금액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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