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한 iOS 10, 이렇게 바뀌었다

한 눈에 보는 "애플 iOS 10, 이렇게 바뀌었다"

아시아경제 2016.06.18 김유리 기자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61716564879815 

애플 iOS 10

 

애플이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한 iOS 10은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했다. 스티커·전체 화면 효과 등을 통해 더욱 풍부한 표현과 생동감 넘치는 방법으로 친구나 가족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iOS 10은 '음성 비서' 시리를 다른 앱과 함께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역시 제시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지도' 앱, '사진' 앱, 애플뮤직, 뉴스 앱과 한 곳에서 홈 오토메이션 제품들을 간단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홈' 앱을 제공한다.

 

◆"축하해!" 소리치고 "미안해" 숨죽여말하기…표현력 늘어난 '메시지'

=가장 많이 사용되는 iOS 앱인 메시지는 iOS 10에서 보다 생동감 넘치는 방법으로 친구나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표현 방법과 재미를 선사한다.

 

메시지에는 풍선이나 색종이 조각, 폭죽과 같은 애니메이션 효과가 포함된다. 애니메이션 효과는 전체 화면으로 표시된다. 또한 메시지를 받은 친구가 화면을 스와이프해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안 보이는 잉크 효과도 있다. "깜짝 놀랄 소식이 있어" 라고 말한 후 이 효과를 쓰면 대화의 긴장감을 키울 수 있다.

 

더욱 개인화된 손글씨 노트도 제공된다. 사용자는 자동 제안 기능을 통해 글을 이모티콘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탭백' 기능을 사용하면 한 번의 간단한 탭만으로 빠르게 회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리치 링크는 대화를 이어가면서 바로 바로 콘텐츠를 확인하고 미디어를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iOS 10은 개발자들에게 사용자가 메시지 대화창에서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참신한 방법을 고안할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사용자가 스티커를 붙이고 떼는 것을 포함해, GIF 이미지를 빠르게 개인화하거나 사진을 수정하는 것, 비용 지불, 영화나 식당의 예약까지 모두 메시지 앱 안에서 가능하게 할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시리, 열었다" 애플, 개발자에 '시리 액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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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고 예약하고 우버 불러 '출발'…"지도 앱서 다 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지도 앱은 더욱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확장과 함께 개발자들에게 공개됨으로써, 이제 '오픈테이블'과 같은 앱의 예약 정보는 바로 지도와 통합될 수 있다. '우버'나 '리프트'와 같은 서비스는 사용자가 지도 앱을 나가지 않고도 쉽게 교통편을 예약할 수 있게 해준다.

 

지도는 새로운 지능으로 더욱 스마트해져서 사용자의 캘린더에 있는 일정이나 일과를 바탕으로 다음 목적지를 위한 경로를 미리 제공한다. 지도는 일과가 설정되고 나면 목적지 경로와 함께 인근 주유소, 식당, 커피숍 등도 함께 검색하며 이동 중 특정 장소를 들렀을 때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이 얼마나 길어질지에 대한 예측도 함께 제공한다.

 

◆사진은 그냥 찍는 게 아니라, 추억하는 것" 새로워진 사진 앱

=iOS 10의 사진 앱은 '메모리즈'에서 자동으로 사진이 나타나게 해, 사진 보관함에 저장돼 있던 잊고 있었던 날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게 한다. 메모리즈는 사용자의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스캔해 좋았지만 잊고 있었던 이벤트나 여행, 사람들을 찾아서 하나의 콜렉션으로 제시한다. 테마곡과 제목, 영화와 같은 전환법을 사용해 자동 편집된 동영상인 '메모리 무비'도 포함한다.

 

메모리즈는 기기에 탑재된 얼굴, 사물 및 장면 인식 기능과 함께 향상된 컴퓨터 비전을 사용해 사진에 있는 사람과 장소, 물체를 앨범에 그룹화 한다. 이 같은 인식기능은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사용자에게 개인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기억과 관련 사진을 작품으로 만든다.

 

◆'굿나잇' 하면 불끄고 블라인드 내리고…'홈' 앱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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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디자인" 애플뮤직과 뉴스앱도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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