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핀테크, 정부 규제없어 폭발적 성장 가능"
전자신문 2016.06.07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http://www.etnews.com/20160607000285
중국 페이 시장에서 삼성페이의 최대 라이벌은 애플이 아닌 알리페이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중국 핀테크가 정부의 사후규제 덕분에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의 `중국 핀테크 혁신 4년의 명과 암`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핀테크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문제가 터지면 사후적으로 규제하면 된다는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흑묘백묘` 정신이 중국 금융발전 과정에 녹아있다는 것이다.
즉, 중국 정부는 기존 금융산업의 기득권보다는 어떤 방식으로든 금융산업을 발전시켜 국가경제를 이롭게 하면 된다는 생각이 핀테크 혁신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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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Alipay)와 텐페이(Tenpay)등 제3자 지급결제는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핀테크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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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서 텐페이로 결제시 5위안 할인, 5위안 적립이라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다.
또 제3자 지급결제 계좌에 투자기능을 금지하지 않았다. 고객이 일상적인 유휴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제3자 지급결제업자가 지급결제 중개 본연의 업무에 집중토록 유도했다.
이 연구위원은 “중국 P2P대출 플랫폼이 급성장한 이유도 중국은 P2P대출 플랫폼은 원금보장이 되는 예금이 아니라, 원금 손실이 가능한 투자에 기반한 대출중개업으로 봤다”며 “투자자는 높은 수익을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원금손실에 대한 자기책임을 지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명확한 자기책임이 촘촘한 금융규제보다 더 중요하다고 봤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이 연구위원은 국내 핀테크 혁신이 늦은 이유로 두 가지 이유를 꼽았다.
첫 번째는 금융서비스를 대면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전제, 두 번째는 은행 중심으로 발전한 금융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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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오가닉 미디어
-연결이 지배하는 미디어 세상
윤지영 지음 | 출판사 21세기북스 | 2014.02.21
http://blog.daum.net/bstaebst/11803
[책소개]
미디어가 사회, 경제, 문화의 경계를 허문다!
『오가닉 미디어』는 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미디어, 살아서 진화하는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오가닉 미디어(organic media)'란,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이자 네트워크다. 사람들의 참여로 시작해서 그 결과 사용자 간의 관계를 얻는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가 성장하는 모델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이 책은 미디어를 해부하고 사용자를 들여다보고 매개와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고 사고를 전환시킨다. 즉, 오가닉 미디어에서 콘텐츠는 성장하고, 성장은 사용자의 매개 행위가 만든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매개 행위는 미디어 질서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오가닉 비즈니스
노상규 지음 | 오가닉미디어랩 펴냄 | 2016.02.21 출간
http://blog.daum.net/bstaebst/17016
[책소개]
『오가닉 비즈니스』는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의 비즈니스 본질에 대해 살펴본다. 오가닉 비즈니스는 살아 있는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비즈니스에 접근한다. 즉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우버 등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떻게 가치를 만들며, 어떻게 돈을 버는지 그 원리와 구조를 오가닉 비즈니스 관점에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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