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인공지능( AI)의 진화] 인간보다 똑똑한 로봇…위협일까 축복일까

배셰태 2016. 5. 21. 17:02

<AI의 진화> 인간보다 똑똑한 로봇…위협일까 축복일까

연합뉴스 2016.05.21(토) 한지훈 기자


 일자리 빼앗기고 지배당할 수 있다는 우려 고개

전문가들, 기계 지능 높아지는데 대한 준비 지적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공상과학 영화에나 등장하던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AI는 벌써 의학과 기상, 법률상담 등 고차원적인 분야에서 인간을 일부 대체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인간보다 더 똑똑한 로봇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AI가 더 발전하면 사람들의 직업을 빼앗는 것은 물론 인간을 공격하거나 지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 들기에 충분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실제 지난 3월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예상을 깨고 연승했을 때 대중의 첫 반응은 놀랍고 무섭다는 것이었다. AI가 인류 최강의 기사를 압도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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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련 기관에 따르면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내 주요 직업 406개 중 콘크리트공, 정육·도축원, 고무·플라스틱 제품 조립원, 청원경찰, 조세 행정 사무원 등이 AI와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 최근 로스인텔리전스가 IBM '왓슨'을 기반으로 개발한 AI 로봇 변호사 '로스'가 미국 대형 로펌 베이터 앤드 호스테틀러에 취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전세계인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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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최근 열린 '서울디지털포럼'(SDF)에서는 AI 개발이 인류에 미칠 영향에 관해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전문가들도 AI를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계적인 AI 권위자인 스튜어트 러셀 미국 UC버클리대 교수는 기계가 인간보다 똑똑해질 것을 우려했다. 그는 "오류가 발생해도 강제 종료나 재부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AI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면 오히려 인류가 큰 혜택을 얻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AI의 '양면성'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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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도서]

인간은 필요 없다

- 인공지능 시대의 부와 노동의 미래

 

제리 카플란 지음 | 출판사 한스미디어 | 2016.01.29

http://blog.daum.net/bstaebst/16991

 

책소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당신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

역사적으로 기술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새로운 시장을 열어 그보다 더 많은 노동자 수요를 창출해왔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로 촉발되는 기술 혁명은 인간의 삶과 생계수단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노동자에게는 큰 재앙이 될 가능성이 높다.『인간은 필요 없다』는 인공지능 기술 시대의 빅뱅을 앞둔 지금, 갈수록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생활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예측하는 책이다.

스탠포드대학교 법정보학센터 교수이자 인공지능학자인 저자 제리 카플란은 책에서 최신 로봇 공학, 머신러닝 그리고 인간의 능력에 견줄만하거나 인간을 능가하는 인지 시스템을 소개하고 분석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생겨날 노동시장의 불안과 소득 불평등에 대해 고찰한다. 책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어떤 직업들을 대체할지 잘 설명되어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직업이 살아남고 소멸되는가가 아닌 그런 미래를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 가이다. 이 책은 AI의 공존을 위해 어떤 것을 고민해야 하는 지 알려주는 지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