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아마존 'AI 전쟁'] 미래 기술 10개 쏟아낸 구글…"AI 개인 비서가 건강관리까지"
한국경제 2015.05.19(목) 샌프란시스코=이호기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15&aid=0003596875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051957691
상대방 메시지 자동분석해 답장 추천
당뇨성 망막질환 같은 질병 척척 진단
가상현실 플랫폼 '데이드림'도 선보여
피차이 구글 CEO가 보여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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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마운틴뷰의 구글 본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IO 2016’을 통해 공개한 구글 홈의 시연 장면이다.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를 떠올리게 한다. 시연이 끝나자 행사장을 가득 메운 7000여명의 개발자는 미래를 앞당기려는 구글의 혁신 작업에 환호했다.
○전방위로 확대하는 머신러닝
이날 구글은 10여개에 달하는 신규 서비스를 한꺼번에 쏟아냈다. 이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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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이 CEO는 머신러닝을 로봇 공학이나 질병 진단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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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통화 전용 메신저인 ‘듀오’도 선보였다. 통화 버튼을 누르기 전에 전화를 건 사람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어 관심을 끌었다.
구글의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N’에는 매일 8억개 앱(응용프로그램)의 보안을 자동으로 점검하는 ‘세이프티 넷’이 탑재됐다.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한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플랫폼 ‘안드로이드 웨어 2.0’에도 머신러닝으로 사람의 손글씨를 인식해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이 들어갔다. 구글은 올 하반기 머신러닝이 탑재된 새로운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알파고의 ‘비밀 병기’도 공개
피차이 CEO는 지난 3월 이세돌 9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의 ‘비밀 병기’도 처음 공개했다. 피차이 CEO는 “알파고는 이 9단과의 두 번째 대국에서 자신을 설계한 개발자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한 창의적인 수를 뒀다”며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배경엔 구글이 특수 제작한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이 있었다”고 밝혔다. TPU는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처럼 컴퓨터의 연산을 처리해주는 하드웨어 모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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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날 가상현실(VR) 플랫폼인 ‘데이드림’도 내놨다. 스마트폰 태블릿 헤드셋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알카텔 HTC LG전자 샤오미 화웨이 ZTE 아수스 등 구글의 기존 파트너사가 모두 참여해 올가을께 이를 적용한 첫 스마트폰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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