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명 쓰는 구글 번역, '이미지 번역'으로 中 잡는다
아시아경제 1016.05.18(수) 샌프란시스코= 한진주 기자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51812160229646
구글 '워드렌즈' 서비스 중국어 추가
원하는 언어팩 다운받으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
구글 번역 '워드렌즈'는 29개 언어를 지원한다.
구글이 카메라로 비추는 언어를 즉시 번역해주는 '워드렌즈(wordlens)'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어 번역까지 추가해 이용자
저변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 본사에서 오타비오 굿 구글 번역팀 엔지니어는 "구글
워드렌즈는 중국어를 포함해 29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며 "전체 이용자 중 90% 이상이 미국 이외 거주자이며, 현재 5억명 이상이 구글 번역
앱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오타비오 굿은 2011년 비주얼퀘스트를 창업해 '워드렌즈' 서비스를 만든 장본인이다. 비주얼퀘스트가
2014년 구글에 인수되면서 오타비오 굿도 구글 번역팀에 합류하게 됐다.
<중략>
구글 번역에서는 실시간 이미지 뿐 아니라 이미 촬영한
스냅샷, 대화형 번역, 필체 번역 등을 지원한다. 현재 한국어는 즉시 번역(워드렌즈) 기능은 이용할 수 없고, 촬영한 사진 번역만 가능하다.
번역을 원하는 언어팩을 다운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번역을 이용할 수 있다.
<중략>
구글은 머신러닝 기술을 번역에
접목해 번역을 훈련시키고 있다. '구글 번역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번역한 콘텐츠를 제공받고, 정확도를 평가받으며 보완하고
있다.
오타비오 굿은 "중국어는 수백개 문자로 이뤄진 영어와 달리 수천개 문자로 이뤄져있어서 딥러닝 기술을 통해서 문자를 인식하도록
훈련시켰다"며 "번역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접목시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 번역팀은 최근 '탭
번역(Tap to translate)'이라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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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련기사]
■'AI 퍼스트' 구글, 머신러닝으로 신의 영역 '도전'
머니투데이 2016.05.19(수) 이해인 기자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51809370516611&outlink=1
구글어스·번역 등 각 종 서비스에 AI기술 적용… 불법어획 제재 등 불가능을 현실로
'AI(인공지능) 시대'를 천명한 구글이 AI 기술로 이른바 신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각종 서비스에 머신러닝을 적용해 관찰이 힘든 아프리카의 불법 벌목이나 태평양 한가운데의 불법 어업 활동을 제재하는가 하면 번역서비스를 고도화해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있다.
<중ㄹ략>
머신러닝을 활용한 구글의 도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번역 서비스를 통해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 구글 번역서비스는 현재 전세계 언어의 99%에 달하는 103개 언어의 번역을 지원한다. 더불어 별도의 문자 입력 없이 카메라 렌즈를 비추는 것만으로 바로 번역 결과를 보여주는 '워드 렌즈' 나 채팅 창에서 구글번역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바로 번역해주는 '탭 투 트랜스레이트' 등 편의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다.
구글이 이처럼 번역서비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AI 기술을 통해 향후 전세계 사람들이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오타비오 굿 구글 번역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구글 번역의 핵심 기술은 다양한 예문을 통해 더 매끄럽고 정확한 번역을 가능토록 한 '머신러닝'"이라며 "AI를 활용해 번역을 워드 렌즈처럼 즉각 처리하고 음성인식이 가능하도록 해 전세계 모든 사람의 언어장벽을 없앨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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