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지능(AI)이 쓴 연애소설 공개
아시아경제 2016.05.16(월) 안하늘 기자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51608243121704
구글 AI, 연애소설 집필…신경망 모델 통해 소설 1만2000권 학습
각종 서비스를 사람과 대화하듯 선보이기 위해
이미 음악, 그림, 문학 등에 AI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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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편지도 인공지능(AI)이 써주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구글이 AI가 쓴
연애소설을 일부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구글은 AI가 문장과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구글은 신경망(Neural Network) 모델을 이용해 AI에게 1만2000권의 책을 읽히고 학습시켰다.
이 책의 대부분은 소설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연애소설의 비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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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언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구글이 AI에게
소설을 배우게 한 것도 각종 서비스를 '대화하듯' 제공하기 위해서다. 구글은 최근 이메일에서 자동답장 기능인 '스마트 리플라이'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음악, 그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는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AI의 창작활동은 미술, 음악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구글의 그림을 그리는 AI '딥드림'은 추상화를 그렸다. 이 추상화 29점은 지난 2월 9만7000달러(약 1억16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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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지난 3월 AI가 쓴 단편소설 '컴퓨터가 소설을 쓰는 날'이 호시 신이치 공상과학 문학상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 소설은 AI가 호시 신이치의 소설 1000편을 학습한 후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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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요약]
■인공지능(AI) 신드롬 속 직업의 미래
한국경제 2016.03.14(월) 박상익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7281
많은 사람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보면서 바둑의 낭만, 인류의 미래 등에 대해 얘기한다. 그중 가장 많이 회자하는 주제는 ‘직업의 미래’다. “현재 인기 있는 상당수 직업을 앞으로 AI가 맡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20~30대 직장인에게 AI는 일자리를 놓고 싸우는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에게 ‘내 아이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으로 키워야 할까’라는 문제가 교육의 화두가 될 수 있다.
칼 프레이, 마이클 오스본 옥스퍼드대 교수는 2013년 발표한 ‘직업의 미래’란 보고서에서 앞으로 20년 내 없어질 대표적 직업 중 하나로 작가를 꼽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가가 사라질 확률은 88%에 달한다. 이 같은 전망에 국내 문학계 종사자들도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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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쓴 인공지능, 정답없는 영역 도전에…日 '충격'
SBS 2016.03.22(화) 최선호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55&aid=0000390343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81528&plink=ORI&cooper=NAVER
■펜 잡은 알파고… 베스트셀러 작가 될까
조선일보 2016.03.23(수) 도쿄=김수혜 특파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23/20160323002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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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쓴 단편소설 두편, 일본 SF 문학상 예심 통과]
인간이 줄거리·인물 정해주고 인공지능이 단어조합, 문장완성
'컴퓨터가 소설 쓰는 날' 등 2편, 1인칭 소설… "100점 만점에 60점"
2년 내 인간 도움 없이 집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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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소설 절반의 성공
한겨레 2016.03.22(화) 도쿄/길윤형 특파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28&aid=0002311654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736180.html
소설창작까지 도전한 인공지능
일본 문학상 1차 심사 통과
아직은 인간이 플롯 정해줘야
“2년후 인간 개입 없이 창작 목표”
■창작하는 인공지능...그림 그리고 시, 소설 쓴다
머니투데이/테크엠 2016.04.09(토) 민세희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http://blog.daum.net/bstaebst/17439
우리가 마주하는 현재의 인공지능은 단순 기능 학습에만 머물지 않고 유명한 시인의 작문법을 학습해 시를 짓고 유명한 화가의 색감과 붓놀림을 인식해 그림을 그리며 대중의 반응이 좋은 음악을 분석해 작곡을 하기도 한다.
인간고유의 영역이라고 믿고 싶었던 창작의 영역마저 이제는 기계와 함께 해야 하거나 아니면 기계 혼자서 할 수 있게 됐다. 창작자들은 원하든 원치 않든 기계와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왔다. 아쉽게도 창작은 더 이상 인간 고유의 영역이나 능력이 아닌 것 같다.
기계와 인간이 창작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어차피 공존할 수밖에 없는 시대라면, 인간 창작자들의 직관과 기계 창작자들의 논리가 합해지는, 그래서 더 가치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인간 창작자 중 하나인 나를 위한 답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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