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베이 등 전자상거래 업체...인공지능(AI) 경쟁 갈수록 치열

전자상거래 업체 인공지능 경쟁 갈수록 치열

 IT NEWS 2016.05.10(화) 이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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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기업 ‘엑스퍼트메이커’ 인수

전자상거래 중개 사이트 ‘이베이(eBay)’가 지난 5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업체 ‘엑스퍼트메이커(Expertmaker)’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에 설립된 엑스퍼트메이커는 인공지능의 핵심 개념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계학습)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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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비롯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간편결제 등 최신 IT 기술 확보를 통해 고객층을 확장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선점하기 위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시장까지 잠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은 사물인터넷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의 일종인 ‘대시 버튼(Dash button)’으로 간편 결제와 고객 데이터 축적과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페이스북 역시 지난 4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페이스북 연례 개발자회의인 ‘F8'에서 인공지능 채팅플랫폼인 ‘챗봇’을 공개했다. 여기다 개발엔진을 공개해 인공지능사업을 하려는 스타트업을 챗봇 기반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발표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앞으로 10년 동안 인공지능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사람보다 시각, 청각, 언어 등 인식을 더 잘 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챗봇과 같은 인공지능 개인비서를 통해 물건을 주문할 때 매장에 전화를 걸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전세계 10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한 페이스북이 인공지능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또한 지난 4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천인천면’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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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도서 참고要]

볼드(Bold)

- 새로운 풍요의 시대가 온다

피터 디아만디스 ,스티븐 코틀러 지음 |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 2016.02.29

http://blog.daum.net/bstaebst/17508

[책소개]

인류의 미래를 만드는 남자, 피터 디아만디스의 압도적 예측과 통찰!

『볼드』는 구글과 나사가 후원하는 실리콘밸리 민간 창업 대학 싱귤래리티의 설립자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벤처 재단 엑스프라이즈 재단의 설립자인 피터 디아만디스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게임의 판을 짜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기하급수 기술의 등장과 함께 자원과 기술의 풍요가 이끌어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며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것들을 세상에 없던 성공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대담한 기술이 온다’에서는 획기적으로 세상을 바꿔놓을 기하급수적 기술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그러한 기술이 기존 산업에 미칠 영향 및 비즈니스 기회들에 대해 살펴본다. 2부 ‘대담하게 생각하라’는 기하급수 기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심리적 부분들을 다룬다. 여기서는 크고 대담하게 생각하는 것이 어떤 점에서 유리한지, 이를 통해 시장의 지배자가 된 4명의 인물들을 선정해 그들의 성공 과정과 그 특징을 살펴본다. 마지막 3부 ‘어떻게 대담하게 실현시킬 것인가’에서는 대담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필요한 스타트업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