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빈집 100만채… 일부 지역 슬럼화 조짐
조선일보 2016.05.07(토) 도쿄=김수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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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본만큼 심하지 않을 뿐, 우리나라에서도 빈집은 이미 현실적인 사회문제다.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은 2008년에 이미 100%를 넘어섰다. 전국 빈집 숫자가 2010년 79만채에서 작년 말 100만채로 급증했다.
원인은 역시 고령화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결혼하거나 독립하면서 새로 집을 구하는 수요는 연간 36만 가구에 불과한데, 새로 준공되는 집은 한 해 51만 가구에 달한다.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은 시대, 집을 줄이겠다는 사람은 흔해도 집을 늘리겠다는 사람은 별로 없는 시대에 이미 성큼 접어든 것이다.
전문가 중에는 이미 대도시 변두리와 베드타운에서 슬럼화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보는 사람도 많다. 대책을 세우려면 지금 해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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