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스토리> '로봇애인, 인공고기…' 우리가 만날 미래
연합뉴스 2016.04.25(월) 이상서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01&aid=0008355988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22/0200000000AKR20160422154600797.HTML?input=1195m
집집마다 자가용이 한 대씩 있습니다. 청소 로봇으로 주부들은 일감이 줄었으며, 첨단 장비를 통해 어디에서나 텔레비전을 시청합니다. 집에 앉아서 영상을 보며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웬 당연한 얘기냐고요? 이것은 1965년에 상상한 2000년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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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만화가 이정문 화백은 만화를 통해 35년 뒤의 우리 생활을 묘사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달나라 수학여행을 빼곤 대부분 들어 맞네요. 당시로는 꿈 같은 일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금성(현 LG전자)이 국산 흑백 TV를 최초로 만들어 시험 방송을 한 시기가 그로부터 1년 후였거든요.
그러면 지금으로부터 30년 후의 모습은 어떨까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미래사회 인터넷'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추려봤습니다.
◇ 대중교통의 천지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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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살? 인생 즐기기 딱 좋은 나이인데~
2025년엔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합니다. 그로부터 20년 후, 인간의 평균 수명은 120살까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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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기술의 발달로 선천적인 질병은 사전 예방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국민은 건강 상태를 24시간 진단을 받게 됩니다. 결과는 중앙 의료센터에 실시간 전송돼 개인화된 의료 서비스를 받습니다. 365일 전 국민 정기검진이 실현되는 겁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인공 장기 생산도 상용화합니다. 기계로 만든 의수나 의족 이식도 가능해지고 심지어 뇌의 일부분도 인공 뇌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반려 로봇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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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이 발달해 로봇 애완동물을 키우는 이들이 1천만 명에 이릅니다. 애완동물 로봇은 사료나 배설물 등의 문제도 없어 젊은층에 인기가 많습니다. 외로운 노인들의 말동무 역할을 수행합니다.
1인 가구가 지금보다 확산해 가사노동을 돕는 로봇도 대중화된다고 하네요. 이제 인간과 로봇은 친구입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직장 상사나 후배가 로봇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인간과 로봇이 연인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더워진 지구, 천연자원은 바닥
천연자원은 고갈됩니다. 화성이나 달에서 대체 자원을 캐내는데 골몰합니다. 석탄, 석유 등의 화석 연료의 사용은 줄어듭니다. 태양열,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가 대체하게 됩니다. 차량 대부분은 전기차로 바뀝니다.
지구는 더 더워집니다. 연평균 기온은 4도나 오릅니다. 물 부족 현상도 심화합니다. 곤충 등의 대체 식량 확보로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합니다. 줄기세포를 배양해 값싼 인공 고기도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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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공상 아니냐고요? 그러나 생각해 보세요. 1980년대 개봉한 '빽투더퓨쳐'에서 그린 2015년을 말입니다. 영화 속 장면들은 대부분 현실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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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2045미래사회@인터넷]2045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다
전자신문 2016.04.26(화)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http://www.etnews.com/201604260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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