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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어 샤오미까지 AI시장 진출 …업계 생태계 뒤흔드는 '인공지능'

배셰태 2016. 4. 14. 21:20

■샤오미,AI시장 진출 계획…"우리 기술 모든 곳에 쓰일 것

서울경제 2014.04.14(목) 신경립 기자

http://www.sedaily.com/NewsView/1KV19AYYQ1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인공지능(AI)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웡콩 부사장은 14일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샤오미가 앞으로 전자업체들에 인공지능 부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우리 인공지능 기술이 모든 곳에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샤오미가 가정용 전자제품에 센서와 AI 프로세싱 부품을 탑재하고 컴퓨터 클라우딩을 통해 제품을 위한 복잡한 계산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미의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분야를 이끄는 그는 최근 이 회사가 첨단기술을 이용한 제품 개발을 위해 설립한 샤오미 실험 연구소의 책임자이기도 하다...이하 전략


■페북 이어 샤오미까지…업계 생태계 뒤흔드는 '인공지능'

머니투데이 2016.04.14(목) 김지민 기자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41414321364802&outlink=1


페북, 개발자 회의서 AI 활용 메신저 플랫폼 공개..샤오미도 AI진출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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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페이스북은 1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채팅봇을 공개했다. /제공=페이스북 영문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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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이어 샤오미까지 인공지능(AI) 경쟁에 올라탔다. 페이스북은 AI를 결합한 채팅 봇(Bot)을 내놨고 샤오미는 전통적인 전자제품 제조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12일(현지시간) 부터 이틀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페이스북 연례 개발자 행사 'F8'에서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AI를 기반으로 한 메신저 플랫폼인 '봇'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인공지능에 대한 우리의 목표는 사람보다 이해력이 뛰어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인공지능은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꽃 가게에 주문 메시지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날씨를 알려주는 봇인 '판초'를 공개했다.

샤오미도 AI시장 진출을 알렸다. 샤오미 공동 창업자인 웡콩 부사장은 1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샤오미의 AI 기술이 모든 곳에 있게 될 것"이라며 "심지어 의자도 인간의 움직임을 파악해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과 샤오미의 AI시장 진입은 기존에 구축된 업계 생태계를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의 신개념 메신저 플랫폼은 모바일 운영체제(OS)를 보유한 구글, 애플이 주도하는 기존 앱 생태계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타임지는 "페이스북의 봇은 기존 앱의 지배력에 대한 도전"이라며 9억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이 구글, 애플의 최대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용자들이 원치 않는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는 대신 봇 하나로 각종 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려는 습성을 보이기 시작하면 기존 앱 시장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페이스북이 메신저에 AI를 결합한 이유도 궁극적으로 모바일 내에서 일어나는 검색, 메신저,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을 석권 하기 위해서다.

샤오미도 가정용 전자제품 시장의 트렌드를 뒤흔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양한 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력은 결국 AI 플랫폼으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협력사들에게 가정용 전자제품에 센서와 AI 프로세싱 부품을 공급하면서 그들이 주도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도 샤오미는 만물상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중국 최대 IT업체로 올라서 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