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꿈꾸는 미래 '공유와 연결'
아이뉴스24 2014.04.14(목) 성상훈기자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52495&g_menu=020310&rrf=nv
페이스북 'F8 개발자 콘퍼런스' 통해 전략 발표
"Give everyone the power to share anything with anyone(모든 사람에게 누구나 무엇이든 공유하는 힘을 주는 것)."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3일 개막한 페이스북 F8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밝힌 페이스북의 최종 목표다. 주커버그는 이날 향후 10년간의 로드맵을 3년, 5년, 10년의 3단계로 나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앞으로 3년간 페이스북을 둘러싼 에코 시스템 형성에 중점을 둔다. 페이스북 개발자 도구 이용률은 40% 이상, 미국 이외의 앱 개발 비중도 70% 이상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주커버그가 제시한 로드맵은 현재 시점에서도 현실이 되고 있다.
5년간은 비디오, 검색, 그룹,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현재 진행형의 서비스를 공고히 하고 10년간은 연결성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미래 콘텐츠 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커버그가 말하는 공유와 연결을 기반으로 한 미래의 소셜 미디어는 어떤 모습일까? 페이스북 F8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발표된 내용을 살펴본다.
◆로봇 채팅 플랫폼, AI 커뮤니케이션 현실로
페이스북은 F8 콘퍼런스를 통해 로봇 채팅 플랫폼 '봇 온 메신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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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VR 촬영 '서라운드 360'
가상현실은 앞서 언급한 봇 온 메신저 와 함께 페이스북의 차세대 도전 영역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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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서라운드 360'이라는 이름의 VR 카메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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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아티클, 개발자 공개
페이스북은 언론사 웹페이지에 들어가지 않고도 페이스북에서 바로 기사를 읽어볼 수 있는 '인스턴트 아티클'을 모든 개발자에게 공개했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쉽게 말하면 언론사들이 소셜미디어(SNS)속으로 들어가 활동영역을 넓히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에서는 350여개 언론사가 인스턴트 아티클을 테스트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SBS를 비롯한 50여개 언론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기사에는 광고를 표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언론사들의 새로운 수익 창출 도구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F8 콘퍼런스 이후로 인스턴트 아티클에서 네이티브 광고를 입혀 내보내는 것도 가능해졌다. 페이스북은 이날부터 인스턴트 아티클의 제목을 입혀 테스트 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페이스북 라이브 API 공개
페이스북의 모바일 개인방소 서비스 '페이스북 라이브' API도 F8 콘퍼런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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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문에 소셜미디어 상에서 모바일 개인방송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래 통신 인프라 '테라그래프'
페이스북은 이와 더불어 광섬유 케이블 설치 없이 초고속 인터넷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인 '테라그래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테라그래프는 와이파이보다 10배 빠른 와이기그 무선랜 장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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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이스북은 테라그래프 프로젝트와 함께 인터넷 연결 신기술 '에리스'도 함께 발표했다. 에리스는 대량의 안테나를 정렬해 원격지를 향해 발사하는 원리로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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