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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기업 '우버'는 한국 택시 서비스 발전시키는 '메기'

배셰태 2016. 3. 18. 08:45

우버는 한국 택시 서비스 발전시키는 '메기'

조선일보 2016.03.18(금) 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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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우버코리아 대표 우버블랙, 5년 無사고 기사 선발… 이용자에 기사 평점 매기게 해 더좋은 서비스 제공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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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우버코리아 대표는 “한국에도 우버 이용자가 점점 늘고 있고, 차량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우버코리아 제공

 

전 세계 380개 도시에서 똑같은 앱으로 택시를 불러 탈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더구나 요금 사기 같은 횡포를 당할 우려도 적다면 말이다. 우버(Uber)라면 이미 가능한 일이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논란을 빚고 있지만, 서비스의 편리성과 우수성만큼은 부인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우버코리아의 강경훈<사진> 대표는 "해외에서 우버를 써보고 우버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한국에서도 점점 이용자가 늘고 있고, 이제는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은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카카오 택시와 카카오 블랙 같은 경쟁 서비스가 생기면서 (우버에 대해서) 사람들이 훨씬 친숙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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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8월 한국에 처음 진출한 우버는 일반 자가용을 이용한 우버엑스(UberX) 서비스가 단속 대상이 되면서 결국 이 서비스를 중단했다. 하지만 현재 개인택시들을 대상으로 한 택시 콜 서비스인 우버택시(UberTaxi)와 고급형 리무진 콜 서비스인 우버블랙(UberBlack) 서비스는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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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는 "우버 블랙과 택시가 한국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우버풀처럼 심야시간에 여러 사람을 같이 태우는 서비스는 아직 구체적인 도입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