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 車 공유하면 도시 자동차 30%로 줄어들 것"
조선일보 2016/03.17(목) 채민기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16/2016031603613.html
'집카' 공동 창업자 로빈 체이스
"기존 산업 일방적으로 보호하는 시대착오적 규제는 결국 사라져"
"내가 차를 안 쓸 때 그냥 세워두지 않고 다른 사람이 이용하게 한다면 도시의 자동차 대수가 현재의 30%로 줄어들 겁니다. 차를 같이 타는 카풀까지 생각한다면 지금의 10%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미국의 차량 공유(카 셰어링) 업체 집카(Zipcar)의 공동 창업자 출신인 로빈 체이스(Chase)는 16일 인터뷰에서 "자산을 독점하지 않고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공유 경제'는 자본주의를 혁신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최한 '빅데이터 지식 공유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공유경제의 시대
- 미래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로빈 체이스 지음 | 출판사 신밧드프레스 | 2016.03.21
http://blog.daum.net/bstaebst/17296
[책소개]
사람과 플랫폼이 만드는 공유경제 시대의 개막!
기존의 경제는 자산을 축적한 뒤 이를 조금씩 매각함으로써 부를 쌓는다는 개념에 바탕을 두었다. 그래서 우리는 특허, 저작권, 자격증, 증명서를 개발했고, 자동차를 소유했다. 이것이 최고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 믿었지만 결과적으로 막대한 잠재력이 손실됐다. 잉여역량이 빛을 보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 것이다. 이제 소비기반 산업경제가 막바지에 도달했고, 공유와 개방성, 연결성이 특징인 새로운 공유경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
『공유 경제의 시대』는 미래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들려준다. 책은 경제가 탈바꿈하는 방식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넓혀주고 주식회사 모델이 자본주의의 특징을 변모시키는 방법을 보여줄 것이다. 자원의 공유는 최고의 효율을 낳고, 생각의 공유는 최고의 혁신을 낳는다. 세계 최대 자동차 공유업체 집카의 창업자 로빈 체이스가 들려주는 플랫폼과 공유경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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