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내가 은행이라면 밤에 잠도 못 잘 것" 현실로 다가오는 핀테크 영향력
조선일보 2016.03.12(토) 런던=박정현 조선비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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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핀테크 현장을 가다|Cover Story] 조파·트랜스퍼와이즈 창업자 2人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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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 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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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 단어조차 생소했던 '핀테크'가 이제는 가장 주목받는 산업 분야 중의 하나로 올라섰다. 지난해 전 세계 핀테크 산업에 흘러 들어간 투자 금액은 80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데이터 분석업체 피치북) 2014년과 비교해 두 배로 뛴 것이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핀테크 기업 50위'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핀테크로 인한 금융 혁신이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곳이 전통적으로 세계 금융의 중심지였던 영국이다. 런던에서 가장 주목 받는 핀테크 창업자들을 만나 핀테크 기업의 장래에 대해 물었다.
"규제 필요했다… 소비자 신뢰 얻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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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P2P 대출 시장 연 스타트업 조파
2014년 초, 자일스 앤드루스(Andrews ·50) 조파(ZOPA) 공동 창업자 겸 회장(당시 최고경영자)은 영국 금융업무감독청(FCA)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것이 없는지 은행처럼 관리 감독해달라"고 요구했다.
조파는 영국 개인간 (P2P·Peer to Peer) 대출업체다. 핀테크라는 말이 생기기 훨씬 전인 2005년 창업한 이 회사는 10년 가까이 규제 없이 성장했다. 그러다가 영국에 P2P 대출업체가 수십여 곳 생겨날 정도로 산업이 커지자 스스로 규제 안에 들어가겠다고 손을 들었다.
앤드루스 최고경영자(CEO)는 FCA를 설득하기 위해 다른 핀테크 업체들과 손잡고 P2P금융협회를 결성했다. 18개월간 정부와 FCA를 대상으로 규제를 만들어 달라고 로비했다. 2014년 중순부터 조파는 FCA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고 동시에 규제 안에 들어가게 됐다.
스타트업(초기 벤처 업체)이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선 손발을 묶는 규제가 적을수록 좋다. 그런데 왜 그는 로비까지 펼쳐가며 규제를 원한 것일까.
조파처럼 금융권을 대체하는 핀테크 업체가 일반 은행처럼 신뢰성 높은 분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적정한 수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그는 주장한다. 소비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우리는 은행과 맞먹는 수준의 관리 감독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규제 없는 토양에서 생겨난 핀테크 업체들이 규제를 먹으면서 자라난 셈이다.
앤드루스가 공동 창업한 조파는 세계 최초로 P2P 대출을 시작한 회사다. 개인이 은행에 가서 돈을 빌리는 것이 전통적인 대출이라면, P2P 대출은 투자자가 여러 개인 대출자에게 돈을 분산해 빌려주는 형식이다.
P2P 대출 고객은 기업과 소비자로 나뉘는데, 조파는 영국 내 개인 소비자를 상대로 대출을 집행한다. 이 분야에선 점유율 20.1%(2016년 1분기 기준)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월 말 영국 런던에서 앤드루스 회장을 만났다.
―왜 규제 당국에 '규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까.
"조파는 2014년 4월 영국 금융감독청의 법적 규제의 틀 안에 공식적으로 들어갔습니다. 그전까지는 조파와 같은 P2P 대출업체를 기관이 감독하지 않았습니다. 초기엔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 스타트업으로서 혁신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산업이 성장한 후엔 오히려 규제가 필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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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미국 등에선 법으로 제한하는 행동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허용하는 규제 방식인 '네거티브 시스템'을 따른다. 반대로 한국과 일본 등은 법률에 열거된 행동 외에 나머지를 모두 규제하는 '포지티브 시스템'을 따른다.
―규제를 받지 않는 것이 기업 발전에 더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영국에선 법에 하지 말라고 열거된 어떤 특정 행위를 할 때만 법적 제한을 받고 나머지는 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법적 환경은 스타트업에는 매우 좋습니다. 하고 싶은 대로 무궁무진하게 할 수 있지요. 그러나 만일 조파와 비슷한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부정을 저지르면 조파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까지 무너질 수 있습니다. 금융 당국의 규제 안에 들어가야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파를 창업하고 처음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우리 스스로 전통 은행들과 맞먹는 수준의 내부적인 행동 규범을 계속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의 행동 규범을 규율화하고 싶었던 겁니다."
비주류에서 주류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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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를 받으면서 더 좋아진 점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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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엔 제도가 스타트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 문제인데요. 일례로 P2P 대출 업체들에 대부 업체와 동일한 법을 적용해, 제도가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조파는 대부 업체와 전혀 다른 회사입니다. 조파가 하는 행동과 대부 업체가 하는 행동이 다르고 소비자층도 아예 다르니 동일한 규제를 적용할 수가 없지요. 영국 대부 업체들은 최근 몇 년간 규제 당국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단기간에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업체들이 아마 100여개쯤 있었을 텐데 지금은 4~5개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약 80%가 문을 닫았죠."
조파는 창업 후 12년간 순탄치 않은 행보를 걸었다. 앤드루스 회장과 함께 2005년 조파를 공동 창업한 파트너 4명 중 한 사람은 2006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나머지 3명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등을 겪으면서 회사를 등졌다. 미국 시장에 야심차게 진출했지만 결국 손해만 보고 철수했다.
조파가 처음 흑자를 낸 것은 스타트업 생태계가 호황기를 맞이했던 2012년. 벤처캐피털의 투자도 최근 2~3년간 줄을 이었다. 작년까지 대출 규모는 13억6186만파운드(약 2조3300억원), 영국 내 P2P 대출 핀테크 업체 중에서 대출 집행 금액이 10억파운드를 넘긴 것은 조파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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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미래는 어떻게 보십니까.
"기존 은행들이 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은행들의 미래는 오직 은행만 할 수 있는 범위로 축소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채권 만기를 늘리고, 유동성을 만들어내는 등 보통 핀테크 업체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예금자 보호 역시 은행에만 해당하지요. 은행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핀테크 업체들, 반대로 핀테크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추구하는 은행들은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조파 역시 영국 내 메트로뱅크와 손을 잡았습니다."
―핀테크 산업도 결제, 대출, 자산관리 등 여러 분야로 나뉩니다. 어느 분야가 가장 유망하다고 봐야 합니까.
"새로운 기술을 보유하고, 소비자들에 좋은 가치를 절감된 비용으로 제공하는 강점을 갖춘 기업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현재 핀테크 산업엔 이런 혁신이 부족한 업체들이 있습니다. 업체를 한꺼풀 벗겨보면 근본적으로 기술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기존에 있던 산업을 가져다가 다시 예쁘게 잘 포장만 한 핀테크 업체들이 있습니다. 애플페이와 같은 결제 시스템을 보세요. 스마트폰에서 결제하는 것뿐이지, 비자나 마스터카드처럼 은행의 파이프를 통해서 돈을 움직이는 건 다르지 않습니다. 또 다른 예로 P2P 외환 송금 업체를 볼까요. P2P 환전을 하면 결국 어느 한쪽 통화가 부족해집니다. 달러, 유로, 파운드는 인기가 많아도 페소, 리라에 대한 수요는 낮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환전 업체가 다시 은행에 가서 부족한 통화를 사와야 합니다. 돈을 움직이기 위해 기존 금융권에 의존하는 것이죠."
―모바일 결제 같은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삶을 더 편리하게 해주고 있지 않나요. 그런 업체들이 핀테크 산업에 가치를 더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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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처럼 보험업 변혁 올 것
―그렇다면 조파의 기술적 경쟁력, 혁신의 비결은 어디서 옵니까.
"조파는 돈을 직접 빌려주는 은행과 다릅니다. 조파는 돈을 빌리려는 대출자의 신용을 검토하고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해주는 '장터' 역할을 합니다. 이 시장에서 가장 오래된 업체이기 때문에 다른 업체들에 비해 축적한 소비자 데이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신용 평가 기술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신임 CEO 자나르다나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쪽에 실력이 뛰어나고, 데이터팀 핵심 인물들은 아마존, 스카이프,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됐습니다. 금융권과 비금융권, 즉 정보기술(IT) 쪽 인물들이 함께 모여 만든 회사입니다."
―아직 혁신이 일어나지 않은 핀테크 분야가 많습니다. 앞으로 어느 분야에 주목해야 할까요.
"핀테크 전체 지형도를 보자면 보험업은 아직 큰 변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통적으로 보험업은 아주 거대하지만 느리고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핀테크 업체들이 은행권에 변혁을 일으킨 것처럼, 보험 시장도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비자의 행태를 분석해 추출하고 이것을 규제 당국에 전달하는 데이터 분석 업체들도 많이 나올 것입니다."
"10년 뒤 금융시장 30~40% 잡아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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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P2P 환전 송금 업체 트랜스퍼와이즈
에스토니아 화상통화 스타트업 '스카이프' 창업 멤버인 타벳 힌리커스와 영국 딜로이트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던 에스토니아 출신 크리스토 카만은 월급 날이면 환전 때문에 번거로운 일이 많았다. 힌리커스는 스카이프로부터 유로로 월급을 받지만 영국 생활을 위해서는 파운드로 환전해야 했다. 반면, 카만은 딜로이트에서 파운드로 돈을 받지만 에스토니아 은행에 대출금을 갚기 위해 유로로 돈을 환전해야 했다. 고향 친구였던 이 둘은 2011년 환전 수수료를 아껴보자며 서로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개인 간(P2P·Peer to Peer) 외환 송금 업체인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는 여기서부터 탄생했다.
트랜스퍼와이즈는 피터 틸 페이팔 공동 창업자와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등 개인 투자자, 안드레센 호로위츠, 인덱스벤처스 등의 투자를 연달아 받아 가장 성공적인 핀테크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트랜스퍼와이즈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타벳 힌리커스(Hinrikus·35)를 런던의 본사에서 만났다.
트랜스퍼와이즈는 런던 내 정보기술(IT) 스타트업들이 몰려 있어 '실리콘 교차로(Silicon Roundabout)'라는 별명이 붙은 올드스트리트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트랜스퍼와이즈는 기존 은행들이 하던 외환 송금 업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종말을 맞게 될까요.
"영국 내 외환 송금 시장에서 트랜스퍼와이즈는 벌써 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창업 멤버로 몸담았던 스카이프는 현재 전 세계 화상통화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기록 중입니다. 은행권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것으로 봅니다. 10년 후면 핀테크 업체들이 금융 서비스 시장의 30~40%까지 잡아먹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은행이라면, 밤에 잠도 못 잘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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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내에서도 2015년 7월부터 개정 외국환 거래법 시행령이 적용되면서, 기존엔 은행들만 할 수 있던 외국환 업무를 비은행 결제업체들도 할 수 있게 됐다. 은행들의 고유 영역으로 묶여있던 외환 송금 업무가 트랜스퍼와이즈와 같은 핀테크 업체에도 열린 것이다.
트랜스퍼와이즈도 올 3월부터 국내 결제업체와 손을 잡고 한국 시장에 부분 진출한다. 아직은 '일방 서비스'이다. 해외 소비자들이 트랜스퍼와이즈를 통해 한국으로 원화를 보낼 수 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트랜스퍼와이즈를 이용해 해외로 돈을 내보내는 국외 송금은 아직 규제에 막혀있다.
―세계 각국이 금융산업에 대한 규제가 제각각일 텐데, 규제 장벽을 어떻게 넘고 있습니까.
"최근 몇몇 국가는 은행 고유의 업무를 비은행 업체들에 개방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이익을 주는 혁신 산업이란 것을 점점 깨닫고 있습니다. 영국에선 금융업무감독청(FCA)이 '혁신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핀테크 산업 육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호주도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혁신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내에선 한 국가의 승인을 받으면 다른 국가에서도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트랜스퍼와이즈는 훨씬 수월했습니다. 유럽 지역에서 결제 관련 스타트업들이 많이 생겨나는 게 어쩌면 당연한 것이죠.
금융규제 당국은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구이지만 동시에 무엇이 소비자를 위해 최선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많은 규제 기구가 은행의 업무를 더 잘해내고 있는 핀테크 업체들에 대해 점점 개방적이 돼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月 380억원 소비자 수수료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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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유로 등 특정 통화는 수요가 높은 반면, 인기가 없는 통화가 있을 겁니다. 개인과 개인 간에 일대일 매칭을 이루기 어려울 텐데 어떻게 충당합니까.
"처음 회사 창업 시 에스토니아(유로)와 영국(파운드) 간 서비스를 출범시켰습니다. 당시엔 부족한 통화를 은행에 직접 가서 매입했습니다. 지금은 글로벌 외환 거래 시장을 통해서 부족한 통화를 도매 가격에 저렴하게 사고팝니다."
―일대일 매칭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항상 통화 부족이 일어나고, 그렇기 때문에 수익을 못 내는 것은 아닌가요. 외환시장을 통한 통화 매입 의존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쌍방이 거래하려는 금액이 모두 딱 맞아떨어지기란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한국 원화는 우리가 다 사서 보내야 하죠. 인도, 나이지리아에서 해외로 보내려는 돈과, 이런 국가로 들어가려는 돈의 규모와 같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궁극적으론 외환거래가 트랜스퍼와이즈를 통해 더 풍부하게 이뤄지면 외환시장 의존도도 줄어들 겁니다. 양국 간에 자유롭게 돈을 송금하는 쌍방 서비스가 아닌, 한쪽에서만 보낼 수 있는 일방 거래 국가가 많지만 여전히 은행보다 훨씬 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흑자보다 사업 규모 확장이 먼저
―트랜스퍼와이즈는 아직 매출도 적고 수익도 나지 않고 있습니다. 트랜스퍼와이즈가 취급하는 거래 금액은 급격하게 불어나고 있지만, 거래별 영업마진이 적다는 뜻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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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송금을 넘어서서 다른 서비스로 진화할 계획은 없습니까.
"트랜스퍼와이즈는 국제 환전 송금업체로 발판을 넓히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작년 우리는 영국과 유럽을 벗어나 미국과 호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는 캐나다와 브라질에도 진출합니다. 아시아 쪽에선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 진출합니다."
☞핀테크(fintech)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터넷과 모바일 환경에 맞춘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이 발달하면서 등장한 모바일·온라인 결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자산관리, 투자자문, 신용평가와 온라인 대출, 스마트폰 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핀테크에 해당한다.
☞P2P(Peer to Peer) 대출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개인 간 대출을 뜻한다. P2P 대출업체가 다수 투자자에게 조금씩 자금을 모아 빌려주거나, 대출 신청을 받은 다음 금리와 대출 기간 등 조건을 알리고 모금하는 등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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