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국]AI, 4차 산업혁명 주도한다
이데일리 2016.03.10(목) 정병묵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8&aid=0003496729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41&newsid=03437446612582008&DCD=A00504&OutLnkChk=Y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 간 세기의 바둑 대국을 통해 인공지능에 대한 전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세계 IT 업계에서는 인공지능을 통한 ‘4차산업혁명’의 시대가 당도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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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 서울대 재료공학부 객원교수(미래탐험연구소 대표)는 “현재 자율로봇, 기계학습, 전문가시스템, 자연어처리, 컴퓨터 시각지능, 컴퓨터 대화능력 등 인공지능 모든 영역의 기술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당장 외국어 번역, 마케팅 등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는 영역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연구자들은 향후 컴퓨터가 사람의 음성언어를 알아듣고 상호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영역까지 발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람 형상을 한 로봇이 물리적 동작뿐만 아니라 사람 같은 지능을 갖게 되는 시대가 예상되는 것이다.
실제 구글 외에도 IBM, 애플 등 글로벌기업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가시적으로 내놓고 있다.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은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람의 문서를 정리해 주고 가장 유용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단계까지 왔다. 전통적인 웹 광고도 가장 알맞는 고객을 대상을 통해 포워딩 해주는 서비스가 이미 상용화 중이다.
또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 진화로 사용자의 개입 없이 미리 프로그램된 목적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는 지능형 자율주행 서비스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과 애플이 집중하고 있는 무인자동차의 경우 알파고의 핵심인 알고리즘 기술이 필요하다. 무수한 변수 중 최적의 상황을 선택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상황을 통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세기적인 이벤트를 계기로 인공지능에 대한 선입견을 걷고 이를 적극 발전시켜 인류에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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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의 공저자 하원규 박사(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는 “40년 전만 해도 전기는 특정 영역에서만 쓰였는데 지금은 모든 곳에 돌아다니는 사회 인프라 자원이 됐다”며 “인공지능 역시 제조, 교통, 의료 등 사회 모든 것을 작동시키는 인프라가 돼 새로운 산업혁명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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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도서]
제4차 산업혁명
- 초연결 초지능 사회로의 스마트한 진화 새로운 혁명이 온다!
하원규 , 최남희 지음 | 출판사 콘텐츠하다 | 2015.12.10
http://blog.daum.net/bstaebst/16925
[책소개]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가 맞이하게 될 가까운 미래의 모습이 어떻게, 어떤 과정을 거쳐 변모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동시에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들이 제4차 산업혁명에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그 전략들을 살펴본다. 한국형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 사회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국가적 대응 전략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는 독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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